해외여행9 [호주 여행] 아름다운 공원같은 호주 최애 동물원, 시드니와 울릉공 사이 ‘Symbio Wildlife Park’ 시드니에서 쿼카를 볼 수 있다는 페더데일 동물원에 갔었고, 오늘 소개할 Symbio Wildlife Park는 호주에서 2번째로 방문했던 동물원이다. 페더데일과 비교해서 동물의 종류는 적지만 동물원 자체가 더 예쁘게 관리되어 있는 곳이다. 동물원 안에 아이들용 워터파크도 조성되어 있어서 아이가 있는 가족들이라면 심비오 동물원은 완벽 그 자체가 아닐까 싶다. 시드니에서는 차로 한 시간가량, 울릉공에서는 약 삼십 분가량 걸리는 곳인데, 한적하고 예쁜 동물원을 가고 싶다면 Symbio Wildlife Park는 탁월한 선택이 아닐까 싶다. 호주를 알고 싶으면 동물원으로 가라 호주의 동물원은 한국의 동물원 하고는 분위기가 다르다. 우선 동물들 자체가 호주에서만 볼 수 있는 코알라, 캥거루 등 위주로 구성되어 .. 2025. 4. 11. [그리스 여행] 맛있는 아이스라떼를 먹을 수 있는 곳, 예쁘고 맛있고 다 하는 아테네 카페 추천 ‘Minu’ 각 나라마다 특징적인 커피 문화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리스도 예외는 아니라 그들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커피 메뉴가 있다. 바로 프레도 카푸치노란 음료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아이스라테와 다르게 우유 거품이 올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스 카페에서 그냥 아이스라테를 주문하면 프레도 카푸치노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 그래서 그런지 아테네를 여행하면서 한국식(?) 아이스라테를 먹기가 꽤나 힘들었다.이런 아테네에서 커피를 주문할 때 추가적인 설명 없이도 정말 맛있는 아이스라테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게다가 너무나 예쁜 공간은 덤이다. 아테네를 여행하면서 예쁜 공간에서 조용하게 쉬고 싶을 때, 맛있는 아이스라테 한 잔이 간절할 때 방문하면 좋은 카페인 ‘MINU’를 소개한다! 편집샵, 인테리어소품.. 2025. 4. 8. [스페인 여행] 바르셀로나 인기 로컬 식당 추천! 예약 없이 먹기 힘든 동네 맛집 ‘Tramendu Vermuteria’ 여행 일정이 여유롭기도 하고 성수기 호텔 가격이 비싸기도 해서 에어비앤비를 바르셀로나 시내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30분 가량 떨어진 곳에 잡았었다. 평소에도 여행할 때 관광지에서 좀 떨어진 곳에 숙소를 잡기를 좋아하는데 현지인들의 삶을 조금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바르셀로나 현지 동네 맛집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이 식당은 에어비앤비에서 추천해준 식당 리스트 중에 하나인데, 조용한 이 동네에서 이 곳만은 꽤나 북적북적하다. 특히나 저녁시간에 가면 예약없이는 식사를 할 수 없을 정도로 테이블이 꽉 차 있다. 혹시나 이 곳 근처에 숙소가 있다면, 아니면 관광지를 벗어난 곳에 있는 스페인 가정식 타파스 맛집을 찾고 있다면, Tramendu Vermuteria 식당을 추천하고 싶다! 스.. 2025. 4. 7. [스페인 여행] 바르셀로나 필수 여행 코스! 완공이 코앞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 예약 및 투어 정보 바르셀로나는 가우디를 빼놓고는 얘기할 수 없는 스페인의 한 도시이다. 천재 건축가인 가우디의 존재감은 바르셀로나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그중 가장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장소가 바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다. 1882년 건축이 시작되어 현재까지도 지어지고 있는 곳. 현대 건축 기술의 발달로 예상보다 완공일이 앞당겨져서 가우디 서거 100주년인 내년(2026년)에 완공 예정인 그 곳. 바르셀로나를 간다면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은 꼭 방문해야 하는 곳이다. 종교를 막론하고 가우디의 신앙과 자연주의 철학이 건축에 녹아내린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을 방문한다면 그 규모와 디테일에 놀라게 될 것이다.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방문, 사전 예약은 필수!!! 바르셀로나에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방문할 예정.. 2025. 4. 3. [태국 여행] 치앙마이 올드타운 숙소 추천! 한식 옵션이 있는 조식 찐맛집 ‘림위앙 호텔’ 여행 숙소 예약을 할 때 무료취소가 가능한 숙소를 여러 개 찾아서 예약을 걸어놓고 고민을 하다가 무료 취소 기한 전에 취소를 하나씩 해나가는 편이다. 그런데 치앙마이의 림위앙 호텔은 그냥 다른 호텔 후보지 없이 그냥 이 호텔 하나로 확정했었다. 림위앙 호텔로 빠르게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한식 조식' 때문이었다. 예전에는 한식을 꼭 챙겨 먹는 편은 아니었는데 호주로 이민을 오고 나서 한식에 대한 집착이 심해졌다. 그래서 치앙마이에서 아침에 한식 한상차림을 먹을 수 있는 림위앙 호텔은 내 구미를 당기기에 충분했다. 호주에서 느끼고 있는 한식의 허전함을 치앙마이에서 충전하려고 림위앙 호텔을 예약했고, 그 선택은 과연 옳았음을 첫 조식을 먹자마자 체감했다. 치앙마이 올드타운에 위치한 Rimwia.. 2025. 3. 18. [태국 여행] 치앙마이 또또또간집 : 일본식 크림 도넛 맛집 ‘MOOH’ 치앙마이에서 제일 많이 재방문한 곳이 바로 도넛 맛집인 Mooh이다.개인적으로 그냥 플레인한 맛을 좋아하고 케이크를 먹을 때도 크림이 많은 걸 안 좋아하는데 Mooh의 크림도넛은 너어어어무 맛있었다.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했다가 너무 맛있어서 마감 시간 전에 바로 다시 가서 테이크아웃해서 다음날 아침에 먹고, 치앙마이를 떠날 때 아쉬워서 한 번 더 가서 먹었다. 총 3번 방문해버린, 그것도 더 먹지 못해서 지금까지도 아쉬운 치앙마이 도넛 맛집을 소개하려고 한다.님만해민에 위치한 일본 느낌 물씬 나는 MOOH아침에 일찍 문을 열고 오후 3시면 문을 닫는 Mooh를 방문하려면 꽤나 부지런해야 한다. 님만해민에 있는 Mooh는 주변 동네도 굉장히 깔끔하고 핫한 카페들도 주변에 많다. 자그마한 공간인 Mooh는 도.. 2025. 3. 17. [태국 여행] 치앙마이 커피 맛집 ‘트웬티 마 TWENTY MAR’에서 ‘더티 커피’ 입문하기 태국은 커피 원두 산지 중 하나이다. 태국 북부 산악지역은 커피 재배에 적합한 기후와 토양을 가지고 있어서 활발하게 커피 원두를 재배하고 있다. 치앙마이도 원두 생산지 중 하나이다. 원래 태국 북부 지역, 특히 치앙라이 인근은 국경 접경지역으로, 유명한 골든 트라이앵글이라는 세계 최대의 아편 거래 장소였다고 한다. 이후 범국가적인 프로젝트로 아편 대신 커피를 생산하도록 했다고 하는데, 아편과 커피의 생장환경이 비슷하여 생각보다 수월하게 재배 품목을 바꿀 수 있었다고 한다. 지금 이 지역 일대는 태국 프리미엄 아라비카 원두 생산지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원두 생산지인 만큼 커피에도 진심인 나라가 태국인데, 한국 못지않은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이나 감각적인 카페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치앙마이는 구글 지도에 .. 2025. 3. 14. [태국 여행] 유네스코 창의도시 ‘치앙마이’의 감성 스팟, 여행 필수 코스 ‘캄 빌리지’ 치앙마이를 여행하다가 보면 어떻게 도시 전체가 이렇게 아기자기하고 예쁠 수 있지? 하고 감탄하게 된다. 유명한 수공예품 마켓들을 가도 판매 제품뿐 아니라 마켓 전체가 예술품 그 자체인 것을 한 몸에 느낄 수 있다. 치앙마이 주민들도 이처럼 수공예 기술을 계승하고 이를 지역 정체성으로 확립해 나가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유네스코에서도 치앙마이의 이 매력을 눈치챘는지, 2017년에 치앙마이를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분야 창의도시로 선정했다. 대나무 공예, 은세공, 전통 직조 같은 독특한 수공예품들은 치앙마이 뿐 아니라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런 치앙마이의 매력을 한 공간 안에서 모두 누릴 수 있는 곳이 있다. 치앙마이 올드타운 안에 위치한 '캄 빌리지'인데, 전시, 체험, 쇼핑 모두를 한 공.. 2025. 3. 13.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