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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iew Everything/영화·드라마5

[영화 추천] 기예르모 델토로의 피노키오 어른이 보면 더 좋은 애니메이션 '기예르모 델토로의 피노키오' 지금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장장 15년에 걸쳐 만든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기본 피노키오 스토리에 기예르모 델토로 감독의 철학이 반영된 삶과 죽음을 다룬 걸작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Tbl5Lbi4xEs [출처] Youtube Netflex / GUILLERMO DEL TORO'S PINOCCHIO 예고편 스토리 뿐만 아니라 이 애니메이션을 만든 과정도 굉장히 흥미로운데, 모든 세트와 캐릭터를 하나하나 모두 만들고 모든 장면의 한 컷 한 컷을 스톱 모션으로 찍었다고 한다. 어떤 씬은 찍는데 3개월이 걸렸다고도 한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영화는 '셰이프 오브 워터'로 처음 접했는데, 이 영화를.. 2023. 2. 12.
[넷플릭스 리얼리티쇼 추천] Indian Matchmaking / 인디안 매치메이킹, 중매를 부탁해 우리나라에서는 '결혼' 한다고 하면 '연애는 얼마나 했어?' 이렇게 물어본다. 이제는 결혼이라고 하면 당연히 연애 후 결혼이라고 자연스럽게 인식된다. 그런데 인도에서는 '결혼'이라고 하면 '중매결혼'을 기본으로 생각한다고 하니 굉장히 흥미로웠다. 결혼과 중매결혼으로 나누는 우리나라의 사고방식과는 달리 결혼(중매결혼)과 연애결혼으로 나눈다고 하니 흥미로웠다. 즉, 인도에서 'Marriage'라고 하면 자연스럽게 'Arranged Marriage' 즉 중매결혼이라고 인식되고 연애결혼이라면 별도로 Marrige 앞에 'Love'를 붙여서 'Love Marriage'라고 구분한다고 하니 참 세상은 넓고 문화는 다양하다고 생각이 든다. 이러한 인도의 중매(Matchmaking) 문화를 날 것으로 볼 수 있는 넷플.. 2021. 7. 18.
[영화 추천] 줄리 & 줄리아 / Julie & Julia 혼자 뒤처지는 느낌이 들 때 '나도 할 수 있다'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해주는 영화, '줄리 & 줄리아' 간만에 내 취향에 딱 맞는 영화를 봤다. 잔잔한 드라마 장르를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된 영화를 특히 좋아한다. 실화 바탕이라고 하면 뭔가 더 현실감 있고 인위적이지 않은 그 잔잔함이 그대로 느껴져서 더 좋은 것 같다. 넷플릭스에서 시청이 가능하니 넷플릭스 구독자이고 나와 같은 영화 취향을 가지고 있다면 한 번쯤 보는 걸 추천한다! 영화 '줄리 & 줄리아' 소개 2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고 소개가 되어 있는데, '줄리아 차일드'와 '줄리 포웰'이라는 두 명의 여성에 대한 이야기이다. '줄리아 차일드'는 1912년 미국 출생으로, 결혼 후 남편의 일 때문에 프랑스 파리에 살게.. 2021. 6. 28.
[드라마 추천] 고아인 천재 체스 소녀의 이야기 '퀸즈 갬빗' 넷플릭스 드라마 '퀸즈 갬빗' 이 드라마만 보기 위해서 넷플릭스를 구독한다고 해도 돈이 아깝지 않다. 권장연령이 18세로 붙어있어서 혹시 잔인하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약물 중독 등 자극적인 소재가 일부 사용되어서 그런 것 같다. 잔인한 영화를 1도 안보는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빠져들어 볼 정도면 안심하고 봐도 좋을 듯. - 간단 줄거리 요약 - 남자들의 전유물 이었던 체스, 여기에 새파랗게 어린 소녀가 갑자기 등장하더니 체스의 거장들을 하나씩 격파해나가기 시작한다. 부모도 없이 고아원에서 자란 배스 하먼이 우연한 계기로 체스를 접하게 되고 체스 실력과 함께 어린 시절의 정신적인 고통을 조금씩 이겨내면서 진정한 챔피언이 되는 과정을 그린 7부작 넷플릭스 드라마이다. - 드라마 매력 포인트 - 1. 탄탄하고.. 2021. 6. 22.
[영화 추천] 내 사랑, Maudie 캐나다 민속 화가인 모드 루이스(Maud Lewis)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한국어 영화 타이틀이 '내 사랑'이길래 가슴 절절한 사랑 이야기가 주된 주제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모드 루이스라는 인물이 화가로 유명해지기까지 그녀의 평탄하지 못한 삶을 다룬 영화이다. 사실 영화 제목만 보고 뻔한 감동 위주의 사랑 영화가 아닐까 하며 봤는데 전혀 아니었다. '사랑'보다는 '인생'에 초첨을 맞춘 영화 같은데... 대체 영화 이름을 왜 '내 사랑'으로 번역했는지 정말 모를 일이다. 한국어 영화 제목에 살짝 불만이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정말 너무나도 재미있게 본 영화고 드라마 장르를 좋아하는 내 취향을 저격한 영화였다. 장애를 가진 약한 몸이라 가족과 친척들에게 버림받고 무시당하기 일쑤였던 모드는 .. 2021.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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