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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 & Life in Australia7

호주 소도시 랜선여행: 마을 전체가 영화 세트장 같은 빈티지 무드의 ‘Marulan’ 내 맘대로 소도시라는 명칭을 붙이고는 있지만 사실 그 정의가 명확하지는 않다. 이 블로그에서 정의하는 소도시는 호주 여행객이 아니라 거주민들도 이 지역을 목적지로 여행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 그런 외곽의 도시들이다. 도시라고 칭하기도 조금은 민망한 작은 마을들도 왕왕 있기도 하고, 이 정도는 그래도 꽤나 큰 도시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내 맘대로의 기준이기 때문에 이 점은 양해해 주길…! 호주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은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을 수도 있는, 이 근처에 사는 사람이 아니라면 아마 평생 한 번 갈까 말까 한 그런 호주의 숨은 매력적인 소도시들을 이렇게 블로그로나마 랜선 여행을 해볼 수 있도록 기록을 남겨보려고 한다. 그 시리즈 첫 번째는 호주 시드니가 위치해 있는 뉴사우스웨일스주(N.. 2024. 10. 10.
[호주 여행] 시드니 겨울~초봄 날씨 (8월 호주 시드니 날씨) 호주의 8월은 아직은 쌀쌀하지만 그래도 낮도 점차 길어지고 따뜻한 봄날씨를 종종 만날 수 있는 달이다. 하지만 날씨가 매우 변화무쌍하기 때문에 모든 날씨를 대비해서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8월이 되면 드디어 전기담요 없이 밤에 잠을 잘 수 있고, 실내온도도 20도까지 올라간다. 낮기온도 영상 20도 내외를 오가기 때문에 초봄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달이다. 다만,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바람을 막아줄 자켓은 필수이다. 쌀쌀함이 있다고 해도, 8월의 가장 추운 날은 한국의 가을 정도의 날씨이기 때문에 8월 중순 이후부터는 여행하기 좋은 기간인 것 같다. 특히나 한국의 유난히 길고 더운 여름을 고려한다면 이 시기에 적당히 시원한 호주를 여행하면서 더위를 피하는 것은 어떨까 싶다. 호주 시드니 8월 겨울.. 2024. 9. 12.
[호주 여행] 시드니 겨울 날씨 (6~7월 호주 시드니 날씨) 연중 온화한 기후로 유명하다는 호주지만 그래도 본격적인 겨울인 6~7월은 그리 평온하지 않다.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는 호주도 피해 갈 수 없는지 매년 예측할 수 없는 날씨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2024년) 호주 시드니 근교의 겨울 날씨는 꽤나 맵다. 호주 시드니의 겨울 날씨가 어떤지, 여행을 온다면 어떤 옷차림을 준비해야 하는지 소개해보려고 한다. 호주 시드니 6~7월 겨울 날씨 및 옷차림 호주 겨울은 한국 봄/가을 날씨라던데? 이런 생각을 가지고 호주의 겨울인 6~7월에 여행을 온다면 호되게 고생할 수 있다. 물론 호주의 지역마다 날씨가 매우 상이하지만 많이 여행 오는 호주의 시드니를 6~7월에 여행한다면 한국의 초겨울 날씨를 생각하고 여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나 이번 겨울은 특이하게 바람이 너무나 .. 2024. 7. 29.
[호주 여행] 시드니 근교 울릉공 호텔 추천 ‘바다와 산으로 둘러싸인 HEADLANDS Hotel’ 호주로 신혼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가봤으면 하는 지역이 있다. 시드니에서 기차로 2시간가량 떨어져 있는 지역인 울릉공의 오스틴머(Austinmer)이다. 울릉공의 북쪽 지역은 한적하면서 어마어마한 오션뷰를 담고 있는데, 한국사람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지역이다. 실제로 한국 사람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모르고 지나면 너무 아쉽기 때문에 살짝 소개해보고자 한다. 오스틴머는 상점이나 마트가 거의 없는 작은 마을이다. 다만 이곳이 담고 있는 오션뷰는 어마어마하다. 계속해서 몰아치는 시원한 파도 덕분에 서퍼들이 사랑하는 해변이기도 하다. 바다 말고 딱히 볼 것 없는 이 지역을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이 바다 때문이기도 하다. 파도소리를 끊임없이 들을.. 2024. 7. 19.
[호주 여행] 시드니 가을 날씨 (3~5월 시드니 가을 여행 옷차림) 호주의 3~5월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간절기이지만 계절은 정반대이다. 호주는 3월로 접어들면 무더운 여름을 지나 본격적으로 쌀쌀해지기 시작한다. 요즘은 지구온난화로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후를 앓고 있는데 호주도 마찬가지이다. 연중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는 호주이지만 갑작스럽게 2주 내리 비가 하루종일 내리기도 한다. 이제는 같은 가을이라도 매년 같은 패턴의 날씨라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올해(2024년) 호주 시드니의 가을 날씨를 참고해서 향후 호주 가을여행에 참고하길 바란다. 호주 시드니 3월, 4월, 5월 날씨호주도 굉장히 큰 나라이기 때문에 호주의 어떤 지역을 가는지에 따라서 날씨가 천차만별이다. 여기서는 사람들이 많이 여행을 떠나는 호주의 동쪽 지역인 시드니의 날씨를 위주로 소개하려고 한다. (사실 나.. 2024. 5. 28.
[호주 여행] 시드니 근교 숨은 명소 - 멋진 락풀과 캠핑장이 있는 울릉공 ‘콜데일 Coledale’ 울릉공 지역은 우리나라의 동해와 비슷하다. 왼편으로는 산이 있고 오른편으로는 바다가 있다. 산과 바다 사이에 마을이 남북으로 줄지어서 늘어져 있는데,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평지가 더 많아지고 북쪽으로 갈수록 좁아진다. 오늘 소개할 지역인 Coledale(콜데일)은 거의 북쪽 끝에 위치해 있어서 굉장히 좁은 마을이지만 바다 경관은 어마어마하다. 자연이 선사하는 장관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콜데일의 매력을 지금부터 하나씩 소개해보려고 한다. 이런 멋진 락풀(Rock Pool) 봤나요? 콜데일 해변에는 원래는 천연 락풀이 있었던 곳에 약간의 인공 락풀을 조성했다. 파도가 워낙 거센 호주 바다이기 때문에 조금 더 잔잔하게 바닷물 수영을 하고 싶다면 락풀을 이용하면 된다. 락풀은 바다와 맞닿아 있어서 락풀 앞 .. 2024. 5. 27.
[호주 여행] 시드니 근교 숨은 명소 - 서퍼 바이브의 힙한 바닷가 동네 울릉공 ‘Thirroul 티룰’ 시드니를 서울이라고 한다면, 울릉공은 경기도 호주 여행을 하면서 Wollongong(울릉공)이라는 지역을 들어본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다. 울릉공은 시드니에서 차로 약 1~2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곳인데, 시드니를 서울이라고 하면 울릉공은 경기도 같은 느낌이다. 시드니보다 물가가 조금 더 저렴하면서 한적한 바닷가 마을이 바로 울릉공이다. 올해 호주로 이민을 떠나면서 자리 잡은 곳이 바로 울릉공이었다. 시드니에 비해서 한국 사람은 현저히 적은, 호주 사람들도 시드니 근교로 여행을 갈 때 잠깐 들르는 그런 곳이다. 한적하면서도 바다와 산이 가까운 울릉공은 여유를 느끼고자 하는 사람이 간다면 너무나 좋은 곳, 하지만 쉽게 지루해질 수 있는 곳이다. 울릉공을 목적으로 호주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은 거의 없.. 2024.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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