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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유후인에서 고속버스 티켓 현장 결제 하기 (2인 편도 현장 결제시 할인!) 앞서서 살펴본 유후인~후쿠오카 편도 고속버스 예매 방법에 이어서, 예매한 티켓을 현장에서 결제 후 티켓을 수령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한다. 내가 미리 카드결제를 하지 않은 이유는 현장결제를 할 경우 라스트미닛에 취소를 하더라도 취소 수수료를 물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도 있었고, 한 블로그 후기에서 현장결제를 할 경우 왕복 티켓이 아닌 편도라도 2인 티켓을 한꺼번에 결제하면 왕복 요금으로 할인을 해준다는 것을 얼핏 봤었기 때문이다. 지나치듯이 본 후기라서 정확한 정보인지 다시 찾기는 어려웠지만 밑져야 본전이므로 현장 결제를 해보기로 결심했다. 탑승 당일이 아니더라도 미리 티켓 결제 가능! 후쿠오카 시내에서 유후인까지는 버스투어를 이용했다. 후쿠오카에 처음 가는 것이어서 버스투어를 이용하면 조금 더 정.. 2024. 2. 6.
[리스본 여행] 리스본 시내 진정한 포르투갈 느낌의 식당 추천! Santa Bica 포르투갈스러운 식당, Santa Bica 리스본에 도착한 첫날, 포르투갈 친구가 야심 차게 선정해서 데려가준 식당을 소개하고자 한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가장 포르투갈스러우면서 주변에 볼거리가 많은 곳이어서 선택했다고 한다. 전망 좋은 야외 펍에서 만나서 이 식당으로 이동했는데, 이 펍도 곧 따로 소개하기로 하고 이번에는 이 식당을 소개하려고 한다. 맛있는 포르투갈 음식을 맛볼 수 있고 분위기 또한 아늑하면서 생동감 넘쳐서 리스본에 간다면 꼭 가보기를 추천한다. 포르투갈 친구가 포르투갈을 소개해주기 위해 고르고 골라 데려간 식당이니만큼, 포르투갈의 문화를 피부로 느끼고 싶다면 꼭 가보길-! 리스본의 활기 넘치는 골목길에 위치한 곳 리스본을 걷다 보면 많은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에 직면하게 된다. 소개할 San.. 2024. 2. 6.
[리스본 여행] 포르투갈 현지인 친구 추천 식당! 리스본 근교 석양 맛집, ‘Palaphita Cascais’ Palaphita Cascais 리스본 근교, 전망 좋은 브라질 식당 포르투갈 리스본을 여행하면서 현지인 친구가 야심 차게 데리고 온 식당이 있다. 좋은 곳을 구경시켜 주고 좋은 식당에 데려가는 것이 포르투갈에 여행 온 사람에게 당연히 해줘야 하는 일이라면서 직접 데리고 와준 곳이었다. 리스본에서 차로 30분가량 떨어진 곳이라서 접근성은 좋지는 않지만, 바다 바로 앞에 있는 독특한 분위기의 브라질 식당인 'Palaphita Cascais'는 일정이 여유롭다면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석양이 질 때쯤 방문하면 더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으니 타이밍을 잘 맞춰서 방문할 것! 뷰 맛집, 석양 맛집, 그냥 맛집, Palaphita Cascais 포르투갈에는 스페인 사람도 많지만 브라질 사람도 많다. 특히나.. 2024. 2. 5.
[일본 여행] 교토 청수사 가는 길, 오아시스 같았던 커피 찐 맛집 ‘KéFU STAND COFFEE’ 교토 KeFU STAND 카페 교토 청수사 근처, 커피가 맛있는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 작년 5월 중순 여행했던 교토의 날씨는 뙤약볕 그 자체였다. 특히 한낮에는 너무 더워서 밖에서 조금이라도 오래 있다가는 금방 더위에 지치곤 했다. 하지만 교토를 여행해 본 사람이라면 잘 알 것이다. 교토는 많이 걸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청수사(기요미즈데라)에 가기 위해 호기롭게 게스트하우스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열심히 달려가고 있었다. 숙소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니 청수사 인근에 꽤나 빠르게 도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청수사를 올라가는 길은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았고, 언덕길이어서 자전거를 타기 힘들었을뿐더러, 자전거를 주차할 공간도 없었다. 초보 여행자의 실수였다. 청수사에 자전거를 타고 가려는 생각부터가 실수였던.. 2024. 1. 31.
[일본 여행] 후쿠오카 유후인 료칸 추천, 엄마의 마음을 사로잡은 곳 ‘유후노고 사이가쿠칸’ 유후인의 료칸을 예약하려는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해주고 싶은 말은 최대한 빠르게 예약하라는 것이다. 성수기에는 빈자리를 찾기도 힘들뿐더러, 대부분의 료칸이 꽤나 한정적인 인원을 수용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지체했다가는 원하는 곳의 예약을 놓칠 수 있다. 나 같은 경우도 숙박일 기준 약 한 달 반 전에 예약을 시도했는데, 생각보다 유명한 곳들은 예약이 다 차 있었다. 그중에 친구가 추천해 준 곳을 겨우 예약했다 싶었는데 가이세키가 미포함이라고 한다ㅠㅠ 가이세키 때문에 료칸에 가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없으면 어뜩하니... 눈물을 머금고 취소하고 다른 곳을 물색하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유후노고 사이가쿠칸'이라는 곳이었다. 추가로 덧붙이자면, '료칸'은 일본 전통 숙소인데 흔히 온천 숙소를 지칭할 때 많이 쓰인.. 2024. 1. 30.
[포르투갈 여행] 포르투 에그타르트(나타) 맛집 뽀개기 (Castro / Manteigaria / Fabrica da Nata / Nata Sw 포르투갈에 갔다면 꼭 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1일 2에그타르트'이다. '에그타르트'는 포르투갈어로 파스텔 드 나타(pastel de nata)라고 하는데 현지에서는 간편하게 '나타(nata)'라고 부른다. 포르투갈 에그타르트(나타)의 근원은 놀랍게도 리스본에 위치한 제로니무스라는 수도원이라고 한다. 수녀님들이 수녀복을 빳빳하게 다리기 위해 달걀흰자를 사용했는데 버려지는 노른자가 아까워서 만든 것이 에그타르트, 바로 나타라고 한다. 에그타르트의 기원이 바로 포르투갈이라고 하니, 포르투갈에 갔다면 꼭 먹어야 하는 것이 바로 에그타르트인 것이다. 에그타르트의 원조는 리스본에 있지만 포르투에도 많은 에그타르트 전문점이 있다. 각 에그타르트 전문점마다 본인들의 자체 레시피로 만들기 때문에 같은 에그타르트라.. 2024. 1. 25.
[일본 여행] 교토 청수사 근처 시간이 멈춘듯한 식당, Mokumoku 일본 음식이 간이 세고 달다는 평이 많아서 조금 걱정하면서 일본에 갔는데, 첫 일본 여행이었던 교토에서는 먹었던 모든 음식이 굉장히 만족스러웠었다. (반대로 후쿠오카는 조금 실망스러웠다...) 교토에서는 대부분의 가게를 사전조사 없이 그저 발길 닿는 대로 갔을 뿐인데 생각보다 다 기대이상의 맛을 자랑했다. 그중, 청수사에서 내려오다가 더위와 허기를 피하기 위해 급하게 들어갔던 카페인 Mokumoku에서 먹었던 야채카레는 맛도 맛이지만 카페 특유의 분위기가 정말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마치 시간이 멈춘듯한 동화 속 식당에 들어온 느낌이었다. 영업시간도 짧고 휴무일도 많아서 시간을 맞추지 않고서는 방문하기 어려워 보이는 카페였는데, 운이 좋게도 우연찮게 마감시간 직전에 가서 카레뿐 아니라 가게 분위기도 온.. 2024. 1. 24.
[일본 여행] 교토 가볼만한 곳! 100년 넘은 수제 별사탕 가게 ‘료쿠주안 시미즈’ 일본은 장인정신을 토대로 가족 대대로 물려주는 역사가 오래된 기업과 가게가 많은 것 같다. 교토에도 100년이 넘은 가게가 있는데, 바로 별사탕을 파는 가게이다. 별사탕? 읭? 이럴 수도 있겠다. 한국인에게 별사탕은 건빵을 사면 곁다리로 들어있는 덤과 같은 존재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교토의 별사탕 가게인 '료쿠주안 시미즈'에서는 다양한 맛의 수제 별사탕을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판매하고 있다. 공장에서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 손과 귀의 느낌으로 만든다고 하니 진정한 핸드메이드 장인정신이 아닐까 싶다. 교토에 갔다면 이런 장인정신이 녹아져 있는 가게에 들러서 맛보고 싶은 별사탕 하나 사 오는 건 어떨까 싶다. 료쿠주안 시미즈 위치 및 영업시간 료쿠주안 시미즈 본점은 교토 대학교 인근의 조용한 골목길에 .. 2024.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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