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관광지와는 떨어져 있지만, 아기자기한 로컬 감성이 그대로 느껴지는 Redfern 지역의 카페를 소개하려고 한다. 요즘 감성적인 시드니 카페들이 모여있는 것으로 유명한 Surry Hills라는 지역에서 멀지 않아서 하루 날 잡고 오전에 여유 있는 카페 투어를 해도 좋을 것 같다.
!!! 호주카페들은 스타벅스 같은 체인점 말고는 아침 일찍 문을 열고 오후 2~3시면 문을 닫으니 생각보다 서둘러서 방문해야 한다 !!!
빅토리아식 테라스 하우스 거리를 걸어보자

레드펀 지역을 걷다 보면 이국적인 주택들이 늘어서 있는 골목을 자주 마주하게 된다. 아기자기하고 독특한 스타일의 집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굉장히 작고 좁아 보이지만 안쪽으로 길게 빠진 것이 특징이다. 빅토리아식 테라스 하우스들인데 호주 시드니 도심 속 전통적인 스타일의 집 중 한 종류라고 보면 된다. 찐 현지인 바이브를 느낄 수 있는 거리를 걸으면 자연스럽게 호주 속에 스며들게 될 것이다.


주택가 조용한 골목에 위치한
St Jude Cafe

주택가 골목골목을 평화롭게 걷다 보면 모퉁이에 딱 나타나는 St Jude Cafe는 로컬이라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카페의 조건을 두루 갖췄다. 내외부 넉넉한 좌석과 다양한 브런치 메뉴 그리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 호주 사람들이 왜 커피를 사랑하는지 알게 되는 공간이다. 조용한 주택가 골목에 위치해 있어서 생각을 비우면서 멍 때리기 좋은 곳이다.
St Jude Cafe · Redfern, New South Wales
www.google.com
Menu — St Jude's Cafe
www.stjudescafe.com.au
영업시간: 매일 오전 7시 ~ 오후 3시
실외 공간도 꽤나 테이블이 많고 사람들로 북적였다. 나는 실내 공간에 앉았는데 여기도 테이블이 낭낭해서 단체로 이용하는 손님들도 있었다. 다만, 마감시간이 임박해서는 실내부터 정리를 시작해서 다소 산만하다. 마감시간 30분 전부터 청소하고 난리가 나서 조용히 쉴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었던 점이 아쉬웠다.

호주 카페 필수 베이커리, 바나나 브레드!
호주 카페에서 메뉴에는 없어도 필수로 있겠거니 하고 생각하는 베이커리는 바로 바나나 브레드이다. 바나나를 으깨서 섞은 파운드케이크라고 생각하면 좋은데 달달한 바나나맛과 잘 어우러진 아침식사로 제격인 베이커리다. 카페에서 주문하면 버터를 발라서 구워주는데 따끈한 바나나 브레드는 속까지 편하게 해 준다. 호주 카페에서는 쉽게 접할 수 있는 바나나 브레드는 한국 카페에서는 아직까지 쉽게 볼 수는 없으니 호주에 있는 동안 여러 카페의 다양한 바나나 브레드를 먹어보는 것도 여행의 재미가 될 것 같다.

St Jude Cafe의 바나나 브레드는 일단 너무 예쁘다. 위에 올라간 짭짤한 에스프레소 마스카포네 크림과 달달한 바나나 브레드가 조화를 이룬다. 식감은 부스러지는 식감인데 마치 할머니가 집에서 직접 구워준 케이크를 먹는 기분이다.

St Jude Cafe의 가격은 시드니 평균 물가치고 저렴한 편에 속한다. 일단 라지 사이즈 라떼 한 잔이 5달러를 넘지 않는 것에서부터 굉장히 놀랐다. 커피 맛도 너무 좋아서 이곳에서는 따뜻한 라떼류를 마음껏 주문해도 좋다. 사실 호주 로컬 카페는 웬만하면 기본 이상은 하는 편이다.
카페 안에 애기들이 읽을 책들도 쌓여있고 한편에는 꽃다발도 팔고 있었다. 꽃 한아름이 종류에 따라서 25~35 호주 달러였다. 마트에서 파는 것과 비교해서도 가성비 좋고 꽃도 너무 싱싱하다. 선물용으로 해바라기 꽃다발을 25달러에 겟했다.

카페 바로 앞 건너편에는 뭔가 감각적인 인테리어 편집샵도 있었다. 호주 웬만한 카페들은 다 2~3시에 닫아서 그 이후에 시간 때우기가 매우 애매하다. 카페에서 조금 걸어 나가면 마트, 식당, 바, 카페, 상점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 깨끗한 공중 화장실도 있어서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상점가에 호주 유명한 젤라또 체인점인 Messina도 있다. 여기서 후식 하나 더 땡겨도 좋을 것 같다. 계단 아래로 내려가면 Coles 마트도 있는데 왼편에 공중화장실도 있으니 참고!!!
Messina Gelato 위치(구글맵)
Gelato Messina Redfern · Redfern, New South Wales
www.google.com
호주에서 플랫화이트에 바나나 브레드 조합을 먹어줘야 호주 카페를 경험했다고 할 수 있다. 커피 애호가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호주! 부지런히 로컬 카페를 돌아보는 것도 호주 여행의 필수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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