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1월 13일 3박 4일 동안 엄마와 후쿠오카로 여행을 다녀왔다.
후쿠오카는 부산과 가깝게 위치한,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 도시라고 할 수 있는데 아무래도 남쪽이다 보니 서울보다는 따뜻할 것 같지만 처음 방문하는 것이다 보니 날씨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지난주 다녀온 후쿠오카의 1월 날씨가 어땠는지 생생한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이 시기에 여행을 가는 사람들은 참고해서 옷차림을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
후쿠오카 1월 초중순 날씨 = 한국 초겨울 날씨
경량조끼 + 가벼운 코트 + 간편한 목도리 추천
내가 후쿠오카와 유후인을 여행할 때 기온은 낮기온이 평균 영상 10도 내외였고 최저 기온도 영하로 내려가지는 않았다.
그래서 많이 따뜻하겠다고 예상했지만, 미세먼지가 많이 없어서 그런지 바람이 차가워서 체감온도는 그렇게까지 따뜻하지는 않았다.
코트 정도를 입으면 딱 적당하고, 패딩을 입어도 나쁘지 않은 날씨다. 다만, 롱패딩은 과한 날씨이니 참고할 것.
나는 개인적으로 얇은 기모가 깔린 바지와 경량패딩조끼 및 코트를 입고 다녔는데 딱 적당했다.
가끔 밖에 오래 있어서 추우면 얇은 목도리 하나 더 추가해 주면 딱이었다.
엄마는 엉덩이까지만 가리는 오리털 패딩을 입으셨는데 과하지는 않았다.
후쿠오카는 1월 중순을 넘어서는 날씨가 확 추워진다고 하니, 이후에 여행을 가는 사람들은 기온을 잘 확인해서 영상 5도 내외로 떨어진다면 위에서 말한 옷보다는 조금 더 따뜻하게 입는 것을 추천한다.
유후인은 산에 둘러쌓인 고도가 높은 지대다 보니 후쿠오카보다는 추울 수 있지만 지역 특성상 대부분의 시간을 료칸 안에서 보내다 보니 후쿠오카 날씨에 맞춰서 옷을 챙겨가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내가 있는 동안 후쿠오카에서는 첫 날 비가 많이 왔었고, 마지막 날은 흐렸었다.
대신 유후인으로 가는 날은 날씨가 매우 쾌청했다.
일기예보에서 여행 가는 기간에 비가 온다고 하면 우산을 꼭 챙겨가길 바란다. 여행 첫날, 비가 생각보다 꽤 많이 와서 고생했었던 기억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국 기준 늦가을~초겨울 날씨에 맞춘 옷차림을 한 것을 볼 수 있다.
두꺼운 옷 하나를 입는 것보다는 여행의 기동성을 위해 얇은 옷 여러겹을 입는 것을 추천한다!
확실히 서울보다 날씨는 따뜻해서 춥지 않게 여행을 할 수 있었다.
오히려 유후인 료칸에서는 온천을 하고 나니 따뜻해져서 날씨가 더 추우면 료칸의 묘미가 더 배가 되겠다고 생각을 했다.
1~2월에 후쿠오카 & 유후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은 포스팅 참고해서 안전하고 따뜻한 여행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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