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에서 위치도 좋고 시설도 좋고 가성비도 좋은 호텔을 찾는다면, '사쿠라 테라스 더 갤러리'를 망설임 없이 추천한다.
내돈내산이었지만 다음에 또 교토를 가게 된다면 이곳에서 쭉 머물고 싶을 정도로 너무나 좋았던 곳이다.
[사쿠라 테라스 더 갤러리 정보]
주소: 39番地 Higashikujo Kamitonodacho, Minami Ward, Kyoto, 601-8002, Japan
전화: +81 75-672-0002
교토역에서 도보 10분 내로 갈 수 있는 교통의 요지
교토역 그 자체로도 교토의 관광지일 정도로 역 자체가 굉장히 크다.
교토역에서는 교토 내 다른 여러 지역이나 오사카로도 갈 수 있기 때문에 교토 교통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교토역에서 도보로 10분 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굉장히 좋다.
간사이 공항에서 스카이버스를 타고 교토역에 내리면 도보로 약 5분이면 사쿠라 더 갤러리 호텔에 도착한다.
교토역하고 가깝다보니 교토 근교인 아라시야마나 기온 등지를 갈 때도 매우 편리했다.
관광지 및 번화가와 가깝지는 하지만 호텔 자체는 한적한 골목에 위치해 있어서 매우 조용했다.
도심과 가깝지만 조용한 매우 완벽한 위치였다.
무료 커피바, 매일 웰컴 드링크(알코올&논알코올) 한잔씩 무료!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주목!
이곳의 커피바는 오픈 시간 동안 커피와 차를 무료로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
굉장히 흥미로웠던 점은 본인이 원두부터 직접 갈아서 내려먹는 방식으로 커피가 제공된다.
처음에는 드립커피를 직접 내려먹는 방식이 독특하다고 생각했는데 일본 자체가 에스프레소 머신 커피보다는 드립커피가 더 상용화되어 있는 것 같았다.
본인이 원하는 원두를 선택해서 시간을 들여 천천히 내려먹는 방식이 여행의 여유를 느끼기에 꽤 적합한 방식인 것 같다.
테이크아웃 컵에 내려먹어도 되어서 방에 가져가서 먹거나 밖에서 즐겨도 좋다.
저녁시간이 되면 웰컴드링크가 한잔씩 무료로 제공된다.
방 키를 보여주기만 하면 개인당 한잔씩 음료가 제공되는데, 첫날 하루만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숙박하는 매일매일 하루 한잔씩 제공된다.
맥주, 하이볼, 와인, 칵테일 등의 알코올류도 있고 논알코올(주스, 논알코올 칵테일 등)도 구비되어 있으니 남녀노소 모두 즐기기 좋다.
이것 또한 라운지에서 마셔도 되고 테이크아웃컵에 담아서 방으로 가져가서 먹어도 된다.
[커피바 이용시간]
North 1F 07:00~22:00 (드립커피를 직접 내려먹는 곳)
South 1F 06:00~01:00 (이곳은 커피머신으로 커피를 내려마실 수 있다)
[웰컴드링크 제공시간]
매일 17:30 ~ 22:00 (North 1F 위치)
휴식을 위한 모든 것이 마련된 곳, 공용 사우나, 안마의자, 헬스장, 공용 세탁기까지! (모든 것이 무료!)
이렇게까지 누릴 수 있는 시설이 많은지 몰랐다.
무료 공용사우나가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안마의자도 있었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세탁기와 헬스장도 있었다.
공용사우나는 South Wing 건물에 위치해있는데, 남녀 분리되어 있고 여자 사우나는 체크인할 때 비밀번호를 알려주신다.
숙소 안에 사우나갈 때 입을 옷과 가방 및 슬리퍼가 구비되어 있어서 편하게 사우나를 이용하기 좋았다.
안마의자와 세탁기, 헬스장도 모두 메인빌딩이 아닌 건너편 South Wing 건물에 위치해 있다.
안마의자는 4개가 구비되어 있는데 저녁시간에 은근 한가해서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기에 너무 좋았다.
세탁기와 헬스장은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헬스장의 시설은 그렇게 크지는 않은 것 같았다.
욕조와 테라스가 있는 일본치고 꽤 널찍한 숙소
일본의 숙소는 생각보다 굉장히 콤팩트하다.
이러한 점을 고려했을 때 사쿠라 테라스 더 갤러리 호텔의 객실은 꽤 넓은 편이다.
호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객실마다 테라스도 있어서 테라스에서 여유롭게 쉴 수도 있다.
가장 좋았던 점은 공용 사우나와 별개로 객실 안에도 개인 욕조가 있어서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도 너무 좋았다.
배쓰솔트를 사 와서 매일 목욕을 하면서 힐링할 수 있었다.
사쿠라 테라스 더 갤러리는 작은 도로를 하나 사이에 두고 North Wing & South Wing으로 건물이 나누어지는데,
메인 빌딩인 North wing의 라운지가 매우 잘 갖춰져 있다.
소파, 바테이블 등 다양한 형태의 쉼터가 라운지에 마련되어 있는데 라운지 공간에서만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았다.
조식은 먹지는 않았지만 맛있는 조식으로도 꽤 유명한 호텔인 것 같았다.
교토 여행을 앞두고 어떤 숙소에 묵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사쿠라 테라스 더 갤러리' 호텔을 추천해주고 싶다.
호캉스를 하면서 호텔 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도 만족할 만큼 호텔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교토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관광을 즐기고 싶은 사람도 교토역 근처인 교통의 요지에 있기 때문에 편하게 다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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