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캔버라 가볼만한 곳 추천, 볼거리가 넘쳐나는 빈티지샵 The Green Shed Shop
호주에는 다양한 빈티지샵들이 있다. 기부를 받아서 운영하는 Op shop, Vinnies 등의 유명한 중고샵도 있는데, 캔버라에서는 Green Shed Shop이라는 곳에 방문했다. 시드니, 멜버른에서도 중고샵은 여러곳 방문해보았지만 옷이 아닌 가구, 그릇, 컵, 인테리어 소품과 같은 품목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캔버라의 Green Shed Shop이 제일 만족스러웠다.
그릇이나 아기자기한 빈티지 인테리어 소품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나 캔버라에 거주해서 저렴하게 살림살이를 마련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Green Shed Shop에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의류&잡화 / 가구&인테리어 소품으로 구분된 The Green Shed
중고상점인 Green Shed Shop은 파는 물품 종류에 따라 2곳으로 구분되어 운영되고 있다. 의류, 잡화, 책을 위주로 파는 The Green Shed 'Underground'가 있고, 본 포스팅에서 집중적으로 추천하는 가구, 그릇, 악세사리 등을 위주로 파는 The Green Shed 'Shop & Cafe'가 있다. 필요한 물품이 어떤 것인지에 따라 가야하는 상점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에 같은 The Green Shed 라도 아예 다른 가게인 점을 유의해야 한다.
중고의류를 파는 The Green Shed Underground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하에 위치해있다. 딱히 살만한 것이 없어서 그냥 나오기는 했는데 꽤 넓어서 물건은 많다. 중고 서적도 많이 보유하고 있는 편이다. 하지만 살만한 것도 없고 중고의류가 많다보니 먼지가 너무 많아서 금방 나와버렸다.
이에 반해 The Green Shed Shop & Cafe는 구경하는 재미가 넘쳐났다. 물론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양한 그릇들, 인테리어 소품들, 가구들이 매우 다양해서 하나하나 다 살펴보자면 1시간이 우습다.
어짜피 두 상점은 서로 가깝게 위치해있으니 두곳 모두 둘러보고 취향이 맞는 상점에서 시간을 더 많이 보내는 방향을 추천한다.
[The Green Shed Shop & Cafe 위치]
만족스러운 소비, 캔버라 중고상점에서 내가 사온 것
내가 사온 물건 자랑하는 시간이라고 하기에는 하나만 사와서 조금 민망하기는 하다. 하지만 진짜 너무너무너무 마음에 든다. 나무로 된 그릇인데 색감이 너무 취향저격이다. 간단한 과일이나 간식거리를 놔두는 그릇으로 쓰면 좋을 것 같아서 구매했다. 일반 나무 그릇이 아니라 컬러링되어 있는 그릇이라서 냉큼 업어왔다. 가격은 호주달러로 25달러 정도였다. 사실 다른 물건에 비해서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었지만 계속 눈에 아른거려서 구매해버렸다. 사실 중고물품은 있을 때 사야지 돌아서면 다시 구할 수 없다. 충동구매지만 그래도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만족감을 주고 있다.
그릇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캔버라 중고샵인 The Green Shed에는 일본, 인도네시아, 영국 브랜드 그릇이 많이 있었다. 그릇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더 재밌게 쇼핑할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빈티지 물건들 속에서 본인의 취향에 맞는 물건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캔버라 중고샵 'The Green Shed Cafe & Shop'을 캔버라 가볼만한 곳으로 강력 추천한다!
호주 캔버라 여행, 캔버라 호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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