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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 Overseas/2023 호주 Australia

[캔버라 여행] 호주 수도 캔버라 호텔 추천, 고풍스럽고 접근성 좋은 ‘브라씨 호텔 Brassey Hotel’

by 띠뚜 2023. 4. 15.

퀄리티와 가성비 모두 잡은 호주 캔버라 호텔 '브라씨 호텔 Brassey Hotel'

 

캔버라는 호주의 수도라는 명성과는 달리 여행으로는 그리 인기가 많지 않은 곳이다. 하지만 안락하고 조용한 캔버라의 매력을 알게 되면 여행의 여유를 느끼기에 이만한 곳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러한 캔버라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캔버라의 호텔을 추천하고자 한다. 고풍스러우면서 안락하고 조용한, 그러면서 가성비는 꽈악 챙긴 호텔인 '브라씨 호텔 Brassey Hotel'이다.

 

호주 캔버라 Brassey Hotel

 

Brassey Hotel은 캔버라의 Barton 지역에 위치해 있는데, 시티와 조금 떨어져 있지만 캔버라 자체가 그리 크지 않아서 관광지 접근성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주변이 조용해서 머무는 동안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푹 쉴 수 있었다. 근처에 버스 정류장도 있어서 시티도 금방 갈 수 있고, 관광명소인 국립 미술관(National Gallery of Australia)과 국립 도서관(National Library of Australia)이 도보 20분, 버스로 10분 내 거리에 위치해 있다.

 

 

Brassey Hotel · Belmore Gardens, Barton ACT 2600 오스트레일리아

★★★★☆ · 호텔

www.google.com

 

예약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가장 기본 룸인 스탠다드 퀸룸이 평균 호주달러 100불 중반대 가격이다. 약 10만원 초중반대 가격으로 호주에서 4성급 호텔을 예약할 수 있으니 이정도면 가성비는 잘 챙겼다고 할 수 있다. 건물 자체는 굉장히 역사가 깊은 것으로 보이는 오래된 호텔이지만 빈티지한 감성이 있어서 오히려 안락함을 더해준다. 캔버라에 올 때마다 이 호텔에 묵을 정도로 개인적으로 이 호텔만의 분위기를 사랑한다. 룸 크기도 넓은 편이어서 편하게 쉬다 갈 수 있다.

 


빈티지 감성의 안락하고 편안한 Brassey Hotel 내부 & 각종 편의시설

 

캔버라의 브라씨 호텔의 장점은 공간이 넓다는 것이다. 시드니나 멜버른의 호텔들은 아무래도 다른 도시들에 비해 땅값이 비싸다보니 그리 넓지도 않으면서 가격이 비싼데, 캔버라 브라씨 호텔은 가격도 훨씬 저렴하면서 공간이 매우 넓다. 가장 작은 스탠다드 퀸룸도 캐리어 두어개 펼쳐놓아도 공간이 충분할 정도이다. 건물 자체는 오래되었지만 내부는 매우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매우 친절하다.

 

칫솔과 치약은 로비 프론트 데스크에서 요청하면 받을 수 있고, 객실 내부에 캡슐 커피머신과 각종 티백이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생수병은 기본 제공이 되지는 않지만 로비에 있는 스낵룸에서 식수를 받을 수 있다. 따로 물병을 챙겨가면 좋을 것 같다.

 

캔버라 브라씨 호텔 스탠다드 퀸룸 내부

 

호텔 로비에는 작은 스낵바도 있는데, 앞서 말했듯이 여기서 식수를 받아갈 수도 있고 돈을 내고 간단한 스낵 및 음료와 주류를 구매할 수도 있다. 그리고 객실 내부에 있는 캡슐 커피머신과 다르게 로비의 스낵룸에서는 더 다양한 옵션의 커피를 내릴 수 있는 커피머신도 위치해있다. 스낵룸에서 이 커피머신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기본 블랙커피 외에 라떼도 받을 수 있고 여러 종류의 원두 중 선택도 가능하다. 이게 무료라는 걸 마지막 날 알게 되어서 플랫화이트를 내렸는데 왠만한 카페 퀄리티보다 좋았다. 다음에 또 이 호텔에 간다면 더 야무지게 이용해볼 예정이다.

 

Brassey Hotel 스낵룸

 

이외에도 투숙객이라면 무료로 사용 가능한 헬스장도 있고, 각 층에 공용 테라스와 라운지도 갖춰져있다. 호텔 뒷마당도 꽤 넓고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유료긴 하지만 자전거도 빌릴 수 있어서 뚜벅이로 캔버라 여행하기가 한층 더 편했다.

그리고 1층 한켠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키즈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서 아기가 있는 가족들도 투숙하기 매우 좋아보였다.

 

브라씨 호텔 공용 테라스 / 야외 뒷마당에 꾸며진 체스보드

 

1층 라운지에 한켠에 마련되어 있는 키즈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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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라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는 '브라씨 호텔 Brassey Hotel'

 

바턴에 위치한 브라씨 호텔은 캔버라의 매력적인 장소에 쉽게 접근 가능하다. 호텔 바로 주변은 매우 조용하고 산책하기 좋은 환경인데, 조금만 걸어가면 매력적인 킹스턴 Kingston 지역에 금방 도달할 수 있다. 킹스턴 지역은 분위기 좋은 식당, 카페가 많고 부띠크, 서점 등 매력적인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많이 모여있다. 거리를 걸어다니면서 눈길을 끄는 상점에 들어가서 쇼핑을 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이다.

 

뿐만 아니라 버스를 타면 10분 내로 호주 국립 도서관, 국립 미술관 등 여러 관광지에 쉽게 도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호주 국립 도서관은 웅장한 크기를 자랑하면서 동시에 도서관에 있는 레스토랑은 강뷰를 보면서 맛있는 브런치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캔버라의 맛집이다.

 

호주에서 조용하고 안락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인 캔버라를 여행할 계획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러한 분위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브라씨 호텔을 강력 추천한다!

 

캔버라 브라씨 호텔 근처 산책하기 좋은 길

 

4월 호주의 가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브라씨 호텔

 

별이 쏟아지는 캔버라 브라씨 호텔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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