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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 Overseas/2023 치앙마이 Chiang Mai

[태국 여행] 치앙마이 여행정보1 (쇼핑리스트, 치앙마이 기념품)

by 띠뚜 2023. 2. 14.
치앙마이 쇼핑리스트 & 치앙마이 기념품에 대해서 소개하면서
내가 사온 물건 자랑하기 시간

치앙마이 3박 4일은 진짜 너무 짧기도 했고, 캐리어도 기내용 하나만 가지고 갔기 때문에
이것저것 비교해보면서 알찬 구매를 하거나, 가서 쟁여와야할 물건을 야무지게 사오지는 못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치앙마이에서 구매한 물건들을 소개하면서
여기서 기념품으로 사가면 좋을 것 & 매우 만족스럽게 소비한 물건에 대해서 추천하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쇼핑 아이템은 구매한 장소를 기준으로 구분!

 


[라탄샵]
https://goo.gl/maps/fbbwLxKKCmkjLUV38
 

หวายน้ำผึ้ง ช้างม่อย · 262 Chang Moi Rd, Tambon Si Phum,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

★★★★☆ · 등나무제 가구점

www.google.com

저 가게에서 산 건 아니지만 이 가게 근처로 가면 라탄샵 3개 정도가 줄지어 있다.
기본적인 라탄 제품 및 약간의 나무제품도 있어서 라탄 제품 구매를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장소이다.

사실 라탄 제품들 예쁜게 너무 많지만, 부피가 큰 것들이 많아서 차마 다 사지는 못하고,
휴지 케이스 하나 사왔다.

아무거나 집어서 사왔는데, 집에와서보니 무늬도 은은하게 들어가 있는게 너무 예쁘다.
120바트, 한화로 약 4,500원이다.

이외에 라탄 가방이나 작은 소품들을 예쁘고 저렴하게 많이 판매하고 있다.
작은 가방이나 동전지갑, 혹은 티코스터 같은 부담없이 선물하기 좋은 제품들이 많으니 한 번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라탄샵 휴지 케이스 (120바트)

 


 

[마트 구매] Lotus's, 7-eleven, 마야몰


마트에서 많은 것을 구매하지는 않았다.
사실 과자나 건과일 이런걸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식품보다는 차나 커피 꿀 등을 구매했다.
Lotus's라는 마트도 꽤 큰 마트였는데 가격이 저렴하다거나 물건이 다양하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Lotus's 구매 : 드립커피 & 피트네 차 (일명 똥차)


태국도 커피생산국으로, 커피가 은근 유명하다. 마트에서 파는 여러 종류의 드립커피를 구매해보았다.
드립커피 가격은 그렇게 막 저렴하지는 않다. 한 박스에 약 100바트 정도였는데 약 3-4천원 정도 꼴? 한국에 비하면 싸긴 하다.
FITNE 피트네차는 똥차로 유명하다. 변비에 좋다고 하는데 그만큼 강력해서 안맞는 사람은 설사에 시달릴 수 있다고 하니 주의. 다음날 일정이 없는 날 마셔야 한다고 한다. 빨간색이 제일 강력하다고 해서 한번 맛봤는데 맛은 구수하니 되게 좋다.


7-eleven 구매: 꿀


태국의 꿀은 저렴한 것으로 유명하다. 튜브 타입의 꿀을 많이 팔아서 간단하게 선물하기도 매우 좋다.
사실 편의점보다 마트나 주말 마켓에서 사는 것이 훨씬 더 쌀거 같은데, 튜브 하나에 약 35바트 내외로 사면 평균적인 가격에 사는 거 같다.
하지만 정확한 시세는 잘 모른다.

하나에 약 40바트 내외였던 것으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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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몰 구매: 생리대


태국은 뭐 한국과 비교하면 다 저렴하지만 생리대도 저렴한 품목 중 하나이다.
하필 여행이 생리기간이라서 매우 고생했는데, 태국에서는 더운 나라 답게 쿨링 생리대를 판다길래 궁금한 마음에 사서 착용해보았다.
진짜 무슨 파스붙인 것 마냥 화해서 솔직히 나는 잘 모르겠다...진짜 덥고 땀나고 찝찝할 때 쓰기에는 좋을 것 같지만 데일리로 착용할 생리대는 아닌 것 같다.

 


 

[주말마켓 구매] 참차마켓, 징자이(러스틱) 마켓, 선데이마켓, 반캉왓(예술가 마을)


치앙마이를 간다면 주말은 꼭 껴서 가야한다. (반복 강조)
그만큼 주말마켓들 하나하나의 특색이 뚜렷하고 판매하는 제품도 대부분 그 가게만의 수공예품이 많아서 독특하고 예쁘다. 감각적인 마켓은 그만큼 가격대도 조금 높은 편이나 그만큼 퀄리티와 디자인이 보장된다.

 

참차마켓 : 옷


참차마켓은 마켓 자체가 예쁜 곳이다.
마켓이 크지는 않지만 각 상점들이 너무나 예쁘게 꾸며져있어서 보는 재미가 가득하다.
여기서는 지나가다가 눈에 띈 옷 한벌만 구매했다. 냄새를 맡았을 때는 빈티지 옷 같은데 새거라고 하신다.
그래도 가격이 저렴하니 바로 구매! 단독으로 입어도 되고 간절기 아우터로 입을 수 있는 예쁜 노란색 옷이 300바트였다.

300바트의 갓성비 오지는 옷

 



러스틱 마켓 : 옷, 가방


러스틱 마켓으로도 많이 알려진 징자이 마켓은 음식과 식재료를 파는 파머스 마켓과 감각적인 옷과 소품들을 파는 러스틱 마켓으로 이루어져 있는 듯 하다. (약간 뇌피셜)

러스틱 마켓이 제일 기대하고 간 마켓 중 하나인데 진짜 너무 대만족이었다.
다만 제품의 디자인과 퀄리티가 높은 대신 가격도 높다. 주로 독특한 의류나 잡화가 많은데 여기서 원피스를 비싸게 구매해서 많이 쇼핑을 하지는 않았다.

착용샷은 없지만 정말정말 마음에 들었던 Hom Studio의 원피스.
옷감부터 하나하나 사람이 직접 짠 거라고 한다. 긴 길이감의 원피스로 주머니도 있고 허리 조임끈도 있다.
사이즈가 없는 것이 아쉬웠는데 미리 주문하면 다음주 마켓에 가지고 와준다고 하셨지만...저는 내일 한국으로 떠나요ㅠㅠㅠㅠ
여름에 아주 야무지게 입어볼 예정

Hom Studio의 롱 원피스 / 옷감부터 직접 직조한 핸드메이드 원피스 / 약 2,300바트(한화 8만원대)로 비싼편이나 퀄리티 대비 싸다 진짜... 

 


진짜 마음에 든 라탄백
비슷한 디자인의 라탄백은 러스틱 마켓이 아닌 곳에서도 팔긴 하는데 똑같은 패턴의 디자인은 보지 못했다.
일단 진짜진짜 가볍고 적당히 콤팩트한 크기인데 내부 구성도 정말 좋아서 여행다닐 때 지갑 대용으로 들고 다니기 좋을 것 같다.
이건 엄마에게 선물했는데 되게 좋아하셨다. 캐쥬얼하면서도 적당히 분위기 있어서 엄마들이 가볍게 들기에도 좋을 것 같다.

490바트. 이거 하나만 사는거여서 흥정은 진행하지 않았다...!

 



반캉왓 : 옷


사실 반캉왓은 마켓은 아니지만 이 카테고리에 스윽 넣어보았다.
둘러보다가 Rumpoey라는 작은 가게에 들어갔는데 옷이 취향저격...!
그냥 갑자기 쓸어담아버렸다...!
그런데 이거 옷을 한 번 같이 빨았더니 보라색 바지 때문에 다른 옷이 물들어서 슬프다...
노란색 바지 되게 예뻤는데...한 번도 못입고 분홍색이 되어버린 슬픈 결말ㅠㅠ
이 상점은 급하게 둘러보았는데, 인스타를 보니 예쁜 옷들이 되게 많더라...다음에 다시 가서 사고싶...ㅎㅎㅎㅎ

저렴한 편은 아니다. 각 의류당 대략 평균 600~800바트

 



선데이마켓: 코끼리바지, 파우치 등 기념품

 

주변에 뿌릴 기념품을 찾는다면 선데이마켓이 진리이다.
진짜 저렴해서 너무 깜짝 놀랬다.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구매품목


코끼리 바지 꼭 하나 사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내 스타일의 바지를 찾았다!
톤다운된 여러 색의 패치가 연결되어 있고, 앞쪽에는 나무 방울끈이 달려있어서 자연자연한 느낌이 좋았다.
허벅지 옆면에 주머니도 있다!
사실 선데이마켓 코끼리 바지 시세(대략 100~200바트)에 비해서는 좀 비싼 380바트(360바트까지 깎아주시기는 했는데 합리적인 가격인지는 모르겠다)이지만 흔히 볼 수 없는 디자인이어서 구매했다.
바지 끝단도 고무줄 처리가 되어 있어서 길이 상관없이 입을 수 있다.
남녀공용 프리사이즈라고 해서 남편 주려고 샀는데, 성인 남성 180cm 기준으로는 조금 작은듯...(내가 입어야지)

380바트 > 360바트 / 다른 바지랑 같이 사면 할인 더 해주셨는데 가지고 있던 현금이 없어서 그냥 하나만 샀다. 왜그랬을까...더 살걸...


이거 노트...진짜 너무 예뻐...
노트 1개에 30바트인데 이게 퀄리티에 비해서 정말 말도 안되는 가격이다.
노트 크기는 총 3가지 정도 있는데, 이건 가장 작은 사이즈였다.
1개에 천원 정도의 가격인데 가격 이상의 퀄리티로 보여지니 이만한 선물이 없을듯!
표지도 되게 다양하고 천 소재라서 고급지다.

1개에 30바트인 손바닥만한 노트


코끼리 모양의 단추가 있는 고무줄이 있고,
속지는 그냥 무지인데 그렇게 얇지도 않고 좋다. 게다가 가름끈이 있다...?! 아니 퀄리티 무엇이예여...
희안하게 가름끈이 아래에서 위로 올리게 되어 있지만 그래도 좋아. 다 좋아. 이걸 쓰고 있는 중에도 더 사와서 뿌릴걸 하고 후회중.

 


지퍼달린 동전지갑으로 활용 가능한 파우치!
이게 하나에 10바트...한국 돈으로 400원 안되는...말도 안돼...
누빔솜이 있는 천으로 되어 있고 마감이 완전 깔끔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가격에 이 퀄리티는 말이 안되세여 진짜.
가볍고 부피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실용성도 좋아서 선물로 주기 너무 좋다.
특히 동전을 많이 쓰는 해외 여행지에서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 여행 기념품으로 핵강추

1개에 10바트인 가성비 오지는 파우치


신기하게 아기들 옷도 예쁜게 너무 많았다.
태국의 상징동물이 코끼리인가? 그래서 그런지 아동복에 코끼리가 있으니 더 귀엽다...!
남자 애기옷도 예쁜게 많았다.
여자 애기 여름옷 원피스도 예쁜게 너무 많아서 다 사고 싶은 걸 참고 2개만 사왔다.
내가 산 원피스는 한 개에 100바트였다.

 

여자 아기 원피스 / 1개 100바트


그리고 진짜 퀄리티 좋고 실용성 만점인 파우치!
파우치 3개에 190바트였던거 같은데, 진짜 말도 안되는 가격...!
이것 또한 더 사올걸 하고 후회중ㅋㅋㅋㅋㅋㅋ
물욕은 끝이 없다.
파우치 안에 안감도 있고, 옆에 끈도 달려있어서 손목에 걸 수도 있다.
무엇보다 밑면이 넓게 펼쳐져서 낭낭하게 많이 들어간다. 이것도 선물용으로 강추!

 

파우치 3개 190바트


신기하게 이런 나무로 된 체스게임 같은게 태국에서 은근 많이 팔더라(왜지...?)
접어서 쓸 수 있는 체스판인데, 귀여운 체스말도 있고 펼치면 안쪽에 다른 게임도 있다...!
남편이랑 체스게임을 핸드폰으로 종종하는데 뭔가 실제로도 두고 싶어서 샀다.
가격표는 650바트로 붙어있는데 들고 한참 서있으니까 500바트로 깎아주셨다.
항상 해외에 나가면 깎아주셔도 왠지 바가지 쓴 기분이 들지만, 아무말도 안했는데 깎아주셔서 기분 좋았다.

 

가장 작았던 체스판. 650바트 > 500바트

 


 

살 때는 이렇게 많이 사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이 산다 싶었는데,
사고나서 보니 딱히 그렇게 많이 사지도 않았고 더 사도 되었겠다 싶다.
물가가 저렴해서 물건 사는 맛이 나는 태국 치앙마이 쇼핑!

치앙마이 여행하면서 주변에 줄 선물이나 기념품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께 내 쇼핑리스트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내돈내산 치앙마이 쇼핑 & 치앙마이 기념품 소개 끝!


 

태국 치앙마이 여행경비는 얼마나 챙겨가야할까?

 

[2023년 2월 치앙마이] 여행정보2 (치앙마이 3박 4일 경비, 예산, 사용내역)

치앙마이로 4명이 3박 4일 동안 여행을 간다면 얼마나 쓸까? 여행 전에 얼마나 돈을 쓸지 감이 오지 않아서 환전은 얼마나 해가야 하나 고민이 있었는데,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치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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