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여행이 처음인 사람들에게 여행하기 편리한 숙소/호텔 위치 추천!
방콕의 교통체증은 너무나 유명하다. 때문에 아무리 택시가 싸다고 하더라도 이동하는데 드는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기 마련이다. 숙소 위치만 잘 잡아도 여행하기가 한결 수월해지는 곳이 바로 방콕! 방콕에서는 총 10일 태국 여행 중 앞뒤로 2박 3일씩 머물렀는데(중간에는 치앙마이를 다녀왔다), 처음은 올드타운 쪽에 마지막은 스쿰빗 쪽에 숙소를 잡아 너무나 편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 물론 여행의 목적이나 일정에 따라서 개인차는 있겠지만, 방콕에서 유명한 관광지(사원 및 왕국)를 둘러보고 나머지는 여유롭게 쇼핑을 하면서 맛있는 걸 먹는 것이 목적이라면, 추천하는 위치 주변으로 숙소를 구하는 것을 강추! 웬만한 거리는 도보로 이동 가능해서 꽤나 수월하게 여행할 수 있을 것이다.
방콕 숙소 위치 추천 1. 올드타운
#관광
방콕의 올드타운에는 한 번쯤은 듣거나 봤을 법한 관광지가 모두 모여있다. 강변에 위치해 있어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는 왓아룬,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 왕궁, 해외여행객으로 북적이는 까오산로드/람부뜨리로드 등을 한 번에 묶어서 여행할 수 있는 곳이다. 짧게 방콕에 머물면서 유명 관광지를 다 둘러보고 싶다면 방콕 올드타운에 숙소를 잡는 것을 추천한다!
방콕 올드타운에서 내가 머물렀던 호텔인 '리바 아룬 방콕'은 왓아룬 뷰를 볼 수 있는 강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데, 꽤나 인기가 좋아서 리버뷰를 예약하려면 꽤나 서둘러야 한다. 좀 더 비싸더라도 리버뷰로 예약하는 것을 강추한다! 북적이지 않은 평화로운 호텔방에서 프라이빗한 멋진 뷰를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호텔에서 쉬는 것만으로도 관광하는 듯한 느낌까지 준다.
리바 아룬 방콕 · Phra Nakhon, 방콕 도시권
www.google.com
아고다에서 예약했고(내돈내산!) Delux Room (River view) 2월 중순 일정으로 2박 3일에 약 36만 원으로 예약했었다. 나도 방콕 여행을 자주 갔던 지인에게 추천받았던 호텔이었는데, 실제로 묵었을 때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위치, 서비스 친절도, 깔끔함, 뷰 모두 대만족이었다. 1~2월 같은 방콕 여행 성수기 시즌에는 최대한 예약을 서두르는 게 좋다.
방콕 숙소 위치 추천 2. 스쿰빗
#쇼핑 #힐링
스쿰빗 지역은 쇼핑센터 접근에 용이한 곳이다. 방콕 하면 쇼핑을 빼놓을 수 없는데 곳곳에 큰 쇼핑센터들이 많다. 특히나 건기에도 몹시 더운 방콕은 낮에 뜨거운 더위를 피해서 움직일 수 있는 쇼핑센터는 오아시스와도 같다. 여러 쇼핑센터들을 손쉽게 이동할 수 있는 지역인 스쿰빗은 방콕 숙소 후보지로 추천할만하다.
이쪽에서 내가 지냈던 숙소는 Phrom Phong역과 Asok역 사이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는 길에 위치해 있었는데, 작은 일본 타운 같았다. 좋은 레스토랑이랑 카페들이 숙소 근처에 있어서 굳이 멀리 돌아다니지 않고 숙소 주변에 머물렀다. 가까운 쇼핑센터도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라서 편하게 방콕을 여행할 수 있었다.
스쿰빗 지역에서는 내돈내산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했는데, 같은 호스트가 여러 개 아파트 룸을 에어비앤비로 운영하는 것 같았다. 내가 머물렀던 숙소는 히노끼탕이 있는 방이었는데 숙소에만 있어도 너무 편했다.
Condo in Watthana · ★4.99 · 1 bedroom · 2 beds · 1 bath
2C Tranquil Apt w/Outdoor Tub in the heart of BKK
www.airbnb.com.au
원하는 여행 일정에 따라 숙소 위치를 잘 잡으면 더 편한 여행이 가능하다. 원래는 숙소 이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방콕에서는 여행 일정에 따라서 한 번 정도 숙소를 옮기면 이동시간이 더 줄어서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숙소에 따라서 여행 동선을 잘 짠다면 교통체증이 심한 방콕에서도 비교적 쾌적한 여행이 가능하니 위의 추천 지역을 잘 참고해서 숙소를 잘 잡기를 바란다:)
2025 태국 여행 준비할 때 유의할 점!!! (환전, GLN결제, 택시앱, 유심 등)
23년에 치앙마이를 처음 다녀오고 2년 동안 치앙마이 앓이를 하다가 드디어 다시 갔다 치앙마이!!! 이번에는 친구들이 아닌 남편과 함께 다녀왔다. 2025년 2월, 약 10일 동안 방콕과 치앙마이를 다
meanmin.tistory.com
'■ Travel Overseas > 2025 방콕 & 치앙마이 Bangkok & Chiang Mai'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국 여행] 치앙마이 커피 맛집 ‘트웬티 마 TWENTY MAR’에서 ‘더티 커피’ 입문하기 (8) | 2025.03.14 |
---|---|
[태국 여행] 유네스코 창의도시 ‘치앙마이’의 감성 스팟, 여행 필수 코스 ‘캄 빌리지’ (6) | 2025.03.13 |
알고 보면 더 재밌는 태국 여행 : 태국 사원의 숨은 이야기, 코끼리와 원숭이 설화부터 십이지신까지 (2) | 2025.03.11 |
[태국 여행] 내돈내산 방콕 마사지샵 추천 (가성비 & 고급스파) (4) | 2025.03.11 |
2025 태국 여행 준비할 때 유의할 점!!! (환전, GLN결제, 택시앱, 유심 등) (2) | 2025.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