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스러운 식당, Santa Bica
리스본에 도착한 첫날, 포르투갈 친구가 야심 차게 선정해서 데려가준 식당을 소개하고자 한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가장 포르투갈스러우면서 주변에 볼거리가 많은 곳이어서 선택했다고 한다.
전망 좋은 야외 펍에서 만나서 이 식당으로 이동했는데, 이 펍도 곧 따로 소개하기로 하고 이번에는 이 식당을 소개하려고 한다. 맛있는 포르투갈 음식을 맛볼 수 있고 분위기 또한 아늑하면서 생동감 넘쳐서 리스본에 간다면 꼭 가보기를 추천한다. 포르투갈 친구가 포르투갈을 소개해주기 위해 고르고 골라 데려간 식당이니만큼, 포르투갈의 문화를 피부로 느끼고 싶다면 꼭 가보길-!
리스본의 활기 넘치는 골목길에 위치한 곳
리스본을 걷다 보면 많은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에 직면하게 된다. 소개할 Santa Bica 식당은 이러한 경사진 길 한편에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다. 숙박업도 함께 하고 있는 곳인 것 같은데, 특히나 저녁이면 식당은 사람들로 꽉 찬다. 자리가 없어서 저녁 9시에 예약해서 갔는데, 포르투갈에서는 저녁 먹기에 결코 늦은 시간이 아니더라.
Santa Bica 위치
https://maps.app.goo.gl/HnNBkQxxbVKyzw7A6?g_st=ic
Santa Bica · 4.5★(648) · 음식점
Tv. do Cabral 37, 1200-074 Lisboa, 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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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더 로맨틱해지는 멋진 테라스 공간
Santa Bica를 방문한다면 저녁에 테라스 공간에서 식사를 해보기 바란다. 지붕이 있어서 날씨의 영향은 크게 받지는 않고 바깥공기를 느끼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저녁에 빛나는 따뜻한 조명은 저녁 식사 분위기를 더 활기차게 만들어준다.
사실 친구를 따라와서 어떻게 예약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리스본 시내에 있기 때문에 지나가다가 미리 저녁 식사를 예약해 보아도 좋을 것 같다. 건물 입구에서 주방이 있는 좁은 길을 따라가다 보면 나오는 테라스 공간에 사람들이 가득 차 있었다. 실내 공간도 있었는데 여기서는 저녁 식사를 하는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예약석일 수도 있고 아니면 사람들이 테라스 공간을 더 선호하는 것일 수도 있다.
맛있는 포르투갈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곳
Santa Bica에서는 멋진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포르투갈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이 식당을 소개해준 포르투갈 친구는 한국에서 교환학생을 할 때 만났는데, 그때 가장 생각났던 포르투갈 음식이 문어요리였다고 한다. 포르투갈식 문어요리는 문어를 굉장히 부드럽게 요리하는 특징이 있는 것 같다. 한국의 쫄깃한 문어요리와 비교해서 넣자마자 입에서 살살 녹는 포르투갈식 문어요리를 포르투갈을 여행하면서 양껏 맛보기 바란다.
사실 기록보다는 친구와 보내는 시간에 치중해서 어떤 메뉴를 시켰는지 잘 기억은 안 나지만... 문어와 튜나(참치) 요리가 진짜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리스본에서 리스본스러운 저녁식사를 하고 싶다면 포르투갈 현지인 픽 Santa Bica에 가보길-! 음식뿐 아니라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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