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빅아일랜드 코나 필수 관광 '커피농장 투어'
하와이 빅아일랜드 코나 관광지로 필수 코스인 커피농장 투어!
코나 커피 벨트 지역에 다양한 커피농장이 있지만, 커피 농장 투어 퀄리티로 따져보았을 때 ‘그린웰 농장’을 뽑을 수 있을 것 같다.
자부심 있는 하와이 코나 커피를 생산하는 ‘그린웰 농장 Greenwell Farms’의 무료 커피농장 투어는 코나에 왔다면 놓칠 수 없는 볼거리 중 하나이다.
Greenwell Farms 그린웰 커피농장 투어 시간표
[그린웰 팜스 무료투어 스케줄]
오전 9시 ~ 오후 3시 사이 약 30~1시간 간격
[그린웰 팜스 기프트샵 운영시간]
오전 8:30 ~ 오후 5:00
[그린웰 팜스 커피 시음 시간]
오전 8:45 ~ 오후 4:45
[그린월 팜스 위치]
https://goo.gl/maps/uxUM9XZSLweQjpDd6
Greenwell Farms · 81-6581 Mamalahoa Hwy, Kealakekua, HI 96750 미국
★★★★★ · 농장
www.google.com
약 1시간 동안 알차게 진행되는 커피농장 투어
투어시간 즈음 맞춰서 가면 투어 가이드가 한쪽에서 사람을 모은다.
투어는 영어로 진행되며 별도의 번역 서비스는 없다.
농장을 둘러보면서 진행되는 투어이기 때문에 영어를 못하더라도 큰 무리는 없을 것 같다.
농장은 그늘이 없이 해가 쨍쨍하기 때문에 사전에 제공해주는 우산을 꼭 소지하는 것을 추천한다.
커피 뿐 아니라 코나 지역의 독특한 환경에 대한 정보도 함께 들을 수 있는 생각보다 알찬 투어다.
이런 투어가 무료로 제공된다니! 코나까지 가서 투어를 듣지 않을 이유가 없다.
커피 열매는 익으면 예쁜 체리색을 띈다.
알맞게 익었을 때 수확하여 겉의 과육을 벗기고 안에 커피콩을 로스팅하여 먹는 것이었다.
로스팅 전의 커피원두는 미색을 띄는데 로스팅을 하면서 우리가 흔히 하는 갈색의 커피 원두가 된다.
커피열매는 수작업으로 수확해서 좋은 원두를 선별하고 로스팅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코나의 특정 지역에서만 커피원두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100% 코나 커피는 하와이 안에서도 비싸게 판매된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
커피가 어떻게 생산되는지 궁금했던 사람들,
하와이 빅아일랜드 코나가 왜 커피로 유명한지 궁금했던 사람들,
코나 커피벨트 농장이 궁금했던 사람들 모두 한번쯤 퀄리티 상당한 그린웰 팜스 무료 투어를 경험하는 것을 추천한다.
실제로 생산이 이루어지는 커피농장을 누비면서 현장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커피농장에는 커피나무 뿐 아니라 다른 과일도 심어져 있다.
바나나, 파인애플, 오렌지, 카카오 등 다른 과일나무도 있어서 농장의 다양한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었다.
커피 시음하는 곳에서 농장에서 직접 수확한 바나나도 팔고 있었다.
커다란 바나나 나무에서는 바나나가 한 번 생기고 나면 그 다음에는 더 이상 바나나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나무를 아예 베어버리고 새로 심는다고 한다.
바나나 나무 자체가 일회용(?)이라니 충격적이었다.
코나 100% 커피 무료로 맛보기!
커피가 어떻게 생산되는지 듣고 보기만 하면 뭐하나, 직접 먹어봐야지!!
그린웰 팜스에서는 무료 커피 시음하는 곳이 갖춰져 있다.
무료투어를 통해 들은 정보를 기반으로 커피 시음을 하니 배운 걸 실천하는 느낌이었다.
'피베리 Peaberry'라는 커피원두는 생산되는 원두 중 약 10% 정도에 해당되는 기형적인 원두이다.
커피열매에서 커피콩은 반구 모양으로 두쪽으로 쪼개지는데, '피베리'는 두쪽으로 쪼개지지 않는 온전한 구 모양을 가진다.
이러한 피베리 원두는 생산량이 적고 맛이 다른 원두와 달리 독특해서 훨씬 비싼 값에 팔린다.
이러한 정보를 들으니 자연스럽게 '피베리' 커피를 먼저 마시게 되더라ㅎㅎㅎ
로스팅 정도 및 원두 종류에 따라 여러 종류의 드립커피가 줄지어 있어서 다양한 맛을 맛보는 재미가 있었다.
그린웰 팜스에서는 따로 라떼나 에스프레소 커피는 팔지 않고 무료 드립커피 시음만 있었다.
코나 조 커피농장 처럼 별도의 카페가 갖춰져 있지 않는 차이점이 있으니 참고!
┌ 코나 조 커피 구경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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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코나 커피 구매도 가능!
그린웰 커피팜스에서 생산한 원두를 직접 살 수도 있다.
100% 코나 커피는 워낙 비싸기도 해서 100%라고 해놓고 다른 원두를 섞어서 파는 곳도 있다고 하던데,
원두를 직접 생산하는 코나 농장에서 사는 건 믿고 구매할 수 있으니 좋다.
사실 코나 커피가 맛이 독특해서 다른 원두와 블렌딩을 많이 한다고는 하더라.
그래도 코나까지 왔는데 신선한 100% 코나 커피는 꼭 구매해야 하는 머스트 해브 기념품!
주변에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하와이 코나 기념품으로도 딱이다!
여러 종류의 원두가 그라인딩 된 샘플팩도 기념품 및 주변 지인 선물로도 강추한다.
그린웰 팜스에서는 커피 뿐 아니라 카카오, 후추 등도 생산을 해서 기념품 샵에 초콜렛, 후추도 판매한다.
특히 마카다미아 너트 초콜렛이 잘나간다고 하던데 초콜렛치고 비싼 가격에 선뜻 구매하지는 못했다.
마카다미아 초콜렛은 하와이 여행 기념품으로 유명한 아이템인데 독특하게 커피농장에서 만든 초콜렛을 사면 뭔가 더 센스있고 독특한 선물이 될 것 같다.
통후추도 생각보다 잘나가는 아이템이라고 하더라.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추천.
코나 지역에 대한 정보도 얻고,
코나 커피를 다양하게 맛보고,
귀하다는 100% 코나 커피를 나름 직구 할 수 있는,
그린웰 커피농장(Greenwell Farms)의 무료투어를 하와이 빅아일랜드 코나 필수 관광코스로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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