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 치앙마이 주말 마켓 중 힙함의 정점을 찍은 '참차마켓'

치앙마이에는 주말에 꼭 있어야 한다.

주말에 치앙마이에 꼭 머물러야 하는 이유는 주말에만 열리는 각종 마켓들 때문이다.
 
징짜이 마켓(=러스틱 마켓), 선데이 마켓, 코코넛 마켓 등 여러 마켓이 주말마다 개장을 한다.
여러 마켓 중 소개할 '참차마켓'은 그 규모는 다른 주말 마켓 중 가장 아담하고 외곽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가장 떨어지지만,
마켓 자체의 개성과 아름다움은 다른 마켓들 대비 가장 최고라고 평하고 싶다.
 
위치가 조금 멀어서 참차마켓을 갈지말지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얼른 택시를 잡아타라고 말해주고 싶다.

 

참차마켓에서, 귀여운 내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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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차마켓의 위치 및 정보
참차마켓 운영시간
토,일 09:00~14:30

참차마켓은 미나 라이스 베이스 퀴진으로 유명한 골목에서 열리는 주말 크래프트 마켓이다.
사실 참차마켓 그 자체로 유명하다기보다 참차마켓 골목 끝에 위치한 '미나 라이스 베이스 퀴진' 식당이 더 유명한 것 같다.
참차마켓도 들르면서 겸사겸사 핫한 미나 라이스 베이스 퀴진에서 아점을 먹는 것도 추천한다.
 
모든 치앙마이 주말마켓이 그렇지만, 아침에 일찍 문을 열어서 점심이 지나면 일찌감치 폐장을 한다. (나이트마켓 제외)
치앙마이의 한낮은 매우 덥기 때문에 해가 중천에 뜨기 전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한다.
 
참차마켓의 좋은 점은 이미 그 골목에 위치한 상점들이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다는 것이다.
굳이 물건을 사러 간다기 보다 참차마켓에 힙하게 꾸며진 상점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더 큰 곳이다.
 
[참차마켓 위치]
올드타운에서 택시로 대략 2~30분 거리
https://goo.gl/maps/dgwgAQkZWCWDMDUD9

ฉำฉา Chamcha Market · 13, 16 หมู่ 2 ซอย 11, San Klang, San Kamphaeng District, Chiang Mai 50130 태국

 

참차마켓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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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수공예품 비중이 큰 참차마켓

참차마켓은 다른 마켓 대비 가격대가 조금 쎈 편인 것 같다.
특히 원래 참차마켓 골목에 위치해있는 상점들의 가격은 진짜 좀 쎄다.
한국 물가 기준으로도 쎈 가격이 많아서 가격표를 보고 놀라서 내려놓기도 했다.
하지만 옷감부터 직접 직조한 핸드메이드의 끝판왕인 것을 고려하면 납득이 가는 가격이기도 하다.
(하지만 치앙마이에서 굳이 셔츠 하나에 9만원 돈을 쓰는 건 용납할 수 없다.)
 
그래도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들도 많으니 마음에 든 제품은 바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치앙마이는 특히 수공예품을 많이 판매하다보니 '다음에 와서 사야지'는 통하지 않는다.
마음에 드는 건 그곳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냥 바로 사는 것을 추천한다.
(다른 마켓에서도 팔겠지 라는 생각은 금물. 똑같은 제품을 구하는 건 불가능하다.)

 

참차마켓 입구 오른편에 있는 약간 동대문시장 느낌으로 조성된 옷 점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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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이 난무한 참차마켓

참차마켓은 공간 자체가 예쁜 마켓이다.
마켓 전체가 수공예품이라고 설명하면 나름 적절한 설명인 것 같다.
 
마켓의 규모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쇼핑보다는 관광에 중점을 두고 방문한다면 실망하지 않을 것 같다.

 

이곳이 바로 참차마켓의 시작점!

 

어떻게 이렇게 예쁘게 꾸몄을까 싶다.

 

귀여운 고양이가 맞이하는 빈티지 상점

 

아기자기한 참차마켓 거리

 

진짜 이국적인 공간. 영화속에 들어온 것 처럼 현실감 없다.

 

나무들과 너무 멋지게 어우러진 자연주의 참차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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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참차마켓 상점들

참차마켓 상점들은 그 상점만의 개성으로 매우 특색있게 꾸며져있다.
치앙마이는 진짜 색감 천재들만 모여있는 곳인 것 같다.
어떻게 이렇게 상점들을 예쁘게 꾸밀 수 있는지 감탄하면서 다니게된다.

 

나무제품들 판매상점

 

배쓰밤 판매 상점

 

옷과 가방을 파는 잡화점

 

진짜 힙한 옷가게. 모든 제품의 디자인이 범상치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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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개성넘치는 제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참차마켓에서의 쇼핑도 매우 만족스러울 것 같다.
다른 마켓들과 달리 외곽에 떨어져있고 규모도 크지 않아서 방문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지만, 마켓 자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개성을 느끼고 미나 라이스 베이스 퀴진을 맛보기 위한 목적만으로도 충분히 방문가치가 있는 곳이다.

 

참차마켓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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