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에 감동적인 프로포즈를 받고
2022년 10월 스몰웨딩을 올리게 되었다.
약 5개월의 시간 동안 고군분투하며 진행한 스몰웨딩 준비 후기를 풀어보고자 한다.
'스드메'에서 '스튜디오' 촬영과 '드레스' 대여를 제외했기 때문에 플래너 없이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스몰웨딩은 규모만 스몰이지 돈과 노력이 더 많이 든다는 사람들의 말에 공감하면서,
노력은 배로 늘리고 돈은 절약한 스몰웨딩 준비 후기를 차근차근 풀어보고자 한다.
이번 포스팅은 바로 그 스몰웨딩 준비의 프리뷰이다.
사람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방식으로 결혼식을 꾸려가면 되지만
나와 비슷한 상황에서 스몰웨딩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결혼식 준비 시작
결혼식을 하기로 결정하고 준비를 막 시작하는 커플들에게 기본적인 결혼준비 순서를 공유하고자 한다.
아래 순서는 내가 진행한 순서는 아니지만 전형적인 한국 결혼식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진행하는 코스이다.
기본적인 순서에서 본인들에게 맞게 추가/생략하면 된다.
1. 장소 & 날짜 결정
2. 플래너 결정
3. 본식스냅 업체 예약
4. 스튜디오 촬영 날짜 및 업체 결정 (본식일 기준 최소 4개월 전 촬영 필요)
5. 드레스 투어
6. 청첩장 제작 및 청첩장 모임
7. 본식 준비
내 결혼식 장소 : 유담헌 (북촌한옥마을)
본식스냅 : '쿠모나리 제이'
본식 드레스 : 맞춤제작 '끌로앤유 clo&u'
본식 2부 의상 : 자체구매 점프수트
웨딩슈즈 : 맞춤제작 '이로스타일'
본식 진주귀걸이 : 종로 효성주얼리시티 '비엘골드'
웨딩 스냅사진 : '달전스냅' (현 '달전사진관')
청첩장 셀프제작
본식 커피차 : 커피당
https://blog.naver.com/coffee_dang/222896686952
셀프웨딩은 모든 걸 하나씩 다 본인이 준비하고 챙겨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지만
그만큼 세세한 것까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준비할 수 있다는 즐거움도 존재한다.
나는 또 특수하게 국제커플이어서 신랑 쪽 하객이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에 스몰웨딩이 가능했던 것 같다.
또, 한국과 다른 호주의 결혼문화를 절충하는 방향으로 준비했어야 했기 때문에 스몰웨딩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결혼식에 정답은 없다.
다만 결혼식이 예비 신랑신부와 가족들 그리고 축하해주러오는 모든 하객들이 행복하게 즐길 수 있다면 성공한 것 같다.
앞으로 국제커플의 스몰웨딩 셀프 준비과정이 하나하나 포스팅 될 예정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구독
포스팅이 도움이 된다면 공감
궁금한 점은 댓글 남겨주세요:)
'■ International Marriage > 국제결혼 스몰웨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웨딩드레스] 웨딩드레스/2부드레스 맞춤제작 대만족 ‘끌로앤유 clo&u’ (0) | 2023.05.26 |
---|---|
[웨딩슈즈] 내돈내산 커스터마이징 맞춤슈즈 '이로스타일' (3) | 2023.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