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 여행] 포르투갈 현지인 친구 추천 식당! 리스본 근교 석양 맛집, ‘Palaphita Cascais’
Palaphita Cascais
리스본 근교, 전망 좋은 브라질 식당
포르투갈 리스본을 여행하면서 현지인 친구가 야심 차게 데리고 온 식당이 있다.
좋은 곳을 구경시켜 주고 좋은 식당에 데려가는 것이 포르투갈에 여행 온 사람에게 당연히 해줘야 하는 일이라면서 직접 데리고 와준 곳이었다. 리스본에서 차로 30분가량 떨어진 곳이라서 접근성은 좋지는 않지만, 바다 바로 앞에 있는 독특한 분위기의 브라질 식당인 'Palaphita Cascais'는 일정이 여유롭다면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석양이 질 때쯤 방문하면 더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으니 타이밍을 잘 맞춰서 방문할 것!
뷰 맛집, 석양 맛집, 그냥 맛집, Palaphita Cascais
포르투갈에는 스페인 사람도 많지만 브라질 사람도 많다. 특히나 포르투갈과 브라질은 같은 언어인 포르투갈어를 구사하기 때문에 포르투갈에서 일하는 브라질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브라질 관련 식당들도 많았다. 포르투갈 친구가 데리고 와준 이 식당도 브라질 음식을 파는 곳이라고 한다.
Palaphita Cascais 위치 및 영업시간
- 영업시간: 매일 12PM - 10PM (화요일 휴무)
- 주소: Avenida Nossa Senhora do Cabo 101, 2750-374 Cascais, Portugal
- 지도: https://maps.app.goo.gl/M8zU9DNsCxFpStCB6?g_st=ic
바다에 놀러 갔다가 석양이 지기 전에 도착한 식당은 이미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왔고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 약간의 기다림 끝에 테이블 하나를 안내받았다. 바다 바로 앞에 있는 곳이었는데 멋진 절벽을 함께 볼 수 있었다. 여기가 포토존이었는지 우리가 먹고 있는 테이블 앞으로 사람들이 많이 와서 사진을 찍고 갔다.
생기 넘치는 식당의 분위기는 제대로 된 여행의 느낌을 나게 했다. 건물 안에 있는 식당이라기보다는 피크닉을 하는 느낌처럼 야외 좌석들이 많이 마련되어 있는 곳이었다. 흥겨운 음악도 흘러나오고, 축제 같은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멋진 공간이었다.
아사이볼 맛집, Palaphita Cascais
포르투갈 친구는 항상 바다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면 이곳에서 먹는 아사이볼이 그렇게 꿀맛이라고 한다. 한국사람들이 물놀이하고 먹는 라면이 꿀맛이라고 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시원한 아사이볼의 건강한 맛이 뜨거운 해변가에서 보내고 난 뒤의 피로감을 한 번에 날려주었다. 아사이볼 말고도 정말 다양한 음식을 팔고 있으니 여기서 점심식사나 저녁식사를 해결하는 것도 좋겠다. 음식 메뉴뿐 아니라 칵테일 메뉴도 굉장히 다양해서 뭘 먹을지 고르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로맨틱, 그 자체
포르투갈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요즘 꽤나 많아진 것 같다. 이곳의 로맨틱한 분위기는 신혼부부가 오기에 너무 딱인 장소인 것 같다. 소개한 식당은 조금 더 자유분방한 느낌이라면, 바로 옆에 있는 식당은 더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어느 곳이든 모두 아름다운 오션뷰를 포함하고 있다. 식사를 하고 나서 천천히 산책하는 것도 좋은 루트인 것 같다.
다만, 꽤나 인기가 많은 식당인 것 같아서, 원하는 시간에 입장하고 싶다면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피크 시간에는 주변에 주차하기도 어려울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뚜벅이 유럽여행이었지만, 리스본의 경우 현지 친구가 있어서 운 좋게도 꽤나 멀리 떨어진 지역을 쉽게 오갈 수 있었다. 그래도 우버가 그리 비싼 편이 아니라서, 포르투갈을 여행한다면 우버를 적절히 이용해서 근교도 여행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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