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avel Overseas/2023 호주 Australia

[캔버라 여행] 호주 캔버라 브런치/커피 맛집 추천 ‘The Cupping Room’

띠뚜 2023. 4. 30. 15:27

분위기와 맛 모두 잡은 호주 캔버라 브런치 카페 'The Cupping Room'

 

호주만의 고유한 음식을 떠올리기는 쉽지 않다. (개인적인 생각)

하지만 커피문화가 굉장히 잘 발달되어 있어서 그런지 '브런치' 카페가 굉장히 많다.

우리나라처럼 커피, 음료, 간단한 디저트만 파는 카페가 아니라 브런치 메뉴를 함께 파는 카페가 많다.

 

그래서 이번 호주 여행을 하면서 새롭게 느낀 점은 '카페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브런치 메뉴'가 호주만의 독특한 식문화가 아닐까 싶다.

물론 한국도 브런치 카페가 많이 생겨나고 있지만 호주처럼 보편화되어 있지는 않은 것 같다.

 

아무튼 다양한 브런치 카페 중 호주의 수도 캔버라에서 유명한 브런치 카페를 소개하고자 한다.

커피와 음식의 퀄리티도 높고 우드 인테리어가 주는 장소의 분위기도 좋기 때문에 굉장히 인기가 많은 곳이다.

캔버라의 여러 브런치 카페 중 어디에 가야할지 모르겠다면 'The Cupping Room'은 어떨지 살포시 추천해 본다.

 

[캔버라 The Cupping Room 위치]

 

The Cupping Room · 1/1-13 University Ave, Canberra ACT 2601 오스트레일리아

★★★★☆ · 카페

www.google.com

 


 

호주의 스페셜티 원두인 ONA 커피를 맛볼 수 있는 'The Cupping Room'

 

커피의 진심인 호주 사람들에게는 각 지역마다 유명한 로스터링 원두가 있다.

캔버라에 뿌리를 두고 있는 유명한 원두는 바로 'ONA Coffee'이다. 이 스페셜티 원두를 맛볼 수 있는 카페 중 하나가 바로 'The Cupping Room'이다. ONA 원두는 호주 전역에서 매우 유명한 원두이기 때문에 선물로도 많이 구매한다. 호주 기념품으로도 추천할 수 있는 ONA 원두를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카페인 The Cupping Room은 커피 자체로도 방문할 이유가 충분하다.

 

다른 얘기로, ONA 원두는 다양한 향을 첨가해서 로스팅한 원두도 유명한데, 독특한 커피를 찾고 있다면 ONA Coffee의 'Rasberry Candy' 원두도 추천한다.

 

The Cupping Room - 아이스라떼 & 플랫화이트 / ONA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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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The Cupping Room'

 

항상 사람이 많아서 웨이팅이 많다고 하던데 우리는 날씨가 좋지 않은 평일 낮에 방문해서 그런지 여유롭게 착석할 수 있었다.

카페는 생각보다 넓어서 자리가 꽤 많았다. 그리고 대부분의 브런치 카페가 그렇듯이 테이블 서비스여서 자리에 착석하면 주문을 받으러 오신다.

 

우드 인테리어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 카페는 우드 인테리어에 식물까지 많아서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진짜 아늑하고 상쾌한 분위기를 느끼면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야외 테라스도 있다고는 하던데 4월의 캔버라는 벌써 추운 가을날씨기도 하고 비도 와서 이날은 야외에 착석할 수는 없었다.

 

The Cupping Room 바리스타 구역

 

The Cupping Room 내부 일부

 


 

주말과 공휴일은 더 비싸니 참고할 것!

 

호주의 식당들은 주말과 공휴일에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왕왕있다. 아무래도 휴일 시급이 더 높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The Cupping Room도 주말에는 10%, 공휴일에는 15%의 추가비용이 발생하니 참고해서 방문하길 바란다.

 

브런치 메뉴의 가격은 평균적으로 20달러(호주달러) 전후로 형성되어 있다. 아무래도 호주의 외식 비용이 비싼 편이기는 한데, 한국도 상대적으로 브런치 메뉴의 가격이 비싼 것을 고려했을 때 가격적으로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다만 프렌치 토스트는 맛은 있지만 양이 적어서(빵 한덩어리) 배가 많이 고픈 사람은 다른 메뉴를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 아니면 메뉴를 두개 시키거나ㅎㅎㅎㅎㅎ 가격 대비 양이 많은 것은 치킨 버거인 것 같다.

 

The Cupping Room 메뉴

 

French Toast

 

Quesadilla

 

Chicken Burger & French Toast

 

캔버라의 많은 브런치 카페 중 어디를 가야할지 망설이고 있다면, 스페셜티 원두인 ONA Coffee를 맛볼 수 있으면서 아늑하고 자연자연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The Cupping Room'을 추천한다! 커피도 맛있고,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직원들도 친절하니 만족스러운 호주 브런치 문화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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