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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추천] 마이아트뮤지엄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띠뚜 2021. 5. 13. 14:21

[마이아트뮤지엄 소개]

나만 알고 싶은 미술관인 ‘마이아트뮤지엄’
강남 삼성역 인근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고 지하에 위치해 있는데 뭔가 빌딩 숲 사이에 있는 나만의 아지트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준다.

멤버십 프로그램도 있어서 등록하게 되면 1년 동안 모든 전시를 무료로 볼 수 있는데, 올해 지인에게 이 프로그램을 처음 소개받고 마티스 전부터 멤버십으로 다니게 되었다.

마티스 전과 맥스달튼 전을 보면서 느낀 소감은 ‘작지만 알차다’ 이다. 그렇게 큰 공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너무나 알차게 전시를 해놓아서, 내가 좋아하는 것만 골라서 한상 그득하게 차린 느낌이 든다.

앱을 다운받아 음악과 함께 그림도 관람할 수 있게 해놓아서 혼자만의 힐링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좋은 전시관이다!

*멤버십 프로그램 소개*

멤버십은 총 3가지가 있는데 나는 그중에 가장 기본인 베이직 멤버십을 신청했다.

5만원에 1년 동안 전시를 무제한으로 무료로 감상 가능하고 바로 옆에 있는 카페의 커피 무료쿠폰 2장을 준다. 그리고 대기 시간 없이 바로 전시회 입장도 가능하다! 같은 전시를 한 번만 보기 아쉽지만 또 입장료를 지불하고 다시 보기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는 이런 멤버십 제도가 딱일 것 같다.

멤버십 가입자라면 맴버십 카드와 신분증을 꼭 지참하고 티켓을 받으면 된다.

http://www.myartmuseum.kr/

 

마이아트뮤지엄

www.myartmuseum.kr


*위치*

 



[맥스 달튼 전시 소개]

2021. 4. 16 ~ 2021. 7. 11
@삼성 마이아트 뮤지엄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휴관 / 10:00~20:00 / 입장마감 19:00)

맥스 달튼은 일러스트레이터로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표현해내는 예술가이다. 전시회에서는 주로 태블릿을 사용하여 그린 디지털화를 볼 수 있는데 정말 디테일 하나하나가 감탄을 불러 일으키는 작품들이었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 재밌게 감상할 수 있는 전시일 것 같지만 나처럼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만 보고 찾아간다고 해도 충분히 흥미롭게 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한국 전시회에서 특별하게 기생충 영화를 모티브로 한 일러스트도 전시되어 있고,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을 그린 손그림도 확인이 가능하다.

맥스 달튼은 그림책 일러스트 작업도 했는데 그 그림도 매우 아기자기하고 귀여웠고 맥스 달튼이 독특하고 재미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술 뿐 아니라 음악도 사랑한 예술가로 전시를 보면서 그가 지닌 다양한 취향이 어떻게 작품에 녹아들어서 표출되는지를 느끼게 된다.

도슨트도 좋았고 도슨트 없이 혼자서 여유롭게 감상해도 작품 자체에서 볼 디테일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만족할만한 전시회가 될 것 같다. 전시회 내외부에 군데군데 깨알같은 포토존도 있어서 사진을 남기기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즐길 거리가 충분하다.

*예약 링크 및 상세 소개 페이지*
https://m.booking.naver.com/booking/5/bizes/510562?theme=place&area=pll

 

네이버 예약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Max Darton, Moments of Film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맥스 달튼의 일러스트레이션은 씬 스틸러다. -뉴욕 타임즈-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맥스 달튼의 국내 첫 단독전! 흥미롭게 펼쳐지는 맥스 달튼

m.booking.naver.com

*전시회에서 찍은 사진 몇장*

그림책 삽화 & 맥스달튼의 스케치
영화 일러스트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킹콩)
개봉이 기다려지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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