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 마드리드/바르셀로나 7월 날씨 및 여행 옷차림

7월의 스페인은 더울 수는 있지만 한국과는 다른 더위이기 때문에 불쾌하지 않은 더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건조한 더운 날씨 덕분에 나무 그늘에만 가면 그래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7월에는 해도 길어져서 해가 저녁 9시가 넘어도 쨍쨍하게 떠있고 저녁 10시가 되어야 슬슬 지기 시작한다. 일분 일초가 아까운 여행객에게는 이렇게 긴 하루를 즐길 수 있는 7월 스페인 여행이 제격이 아닐까 생각한다.

7월 초 마드리드

7월 초중순 마드리드 & 바르셀로나 날씨 및 옷차림

작년 7월 초중순 스페인 날씨는 ‘여름이었다’
청량하면서 나른한 여름 날씨를 양껏 즐길 수 있는 시기였다.

꽤나 덥고 낮도 길기 때문에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 오히려 몸을 가리는 것이 더 시원하기도 했다. 너무 짧은 옷을 입어서 피부를 노출시키는 것보다 얇고 통기성 좋은 긴바지나 가벼운 셔츠로 커버하는 것을 추천한다. 모자와 선글라스는 필수! 유럽의 자외선은 꽤나 강하니 만만하게 보면 큰코 다친다.

마드리드에 머무는 동안은 쨍쨍하고 날씨가 항상 좋았고, 바르셀로나에서는 가끔 흐리고 비가 떨어지는 날이 있었지만 대체로 맑고 더운 날씨였다.

바르셀로나 바다 가는 길

7월초 마드리드

7월 초중순 바르셀로나

체질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날씨 자체는 한국처럼 습한 더위가 아니라서 땀에 젖는 그런 더위는 아니다. 햇볕이 따가운 그런 더위이기 때문에 직사광선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는 그런 옷차림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