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Europe Travel/포르투갈 포르투 & 리스본

[포르투갈 여행] 포르투/리스본 6월&7월 여행 : 포르투갈 6월 말 날씨 및 옷차림

띠뚜 2024. 6. 11. 10:18

작년(2023년) 6월 중순~7월 초 포르투갈 포르투와 리스본을 여행했다. 이때의 날씨를 토대로 비슷한 시기에 포르투갈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떤 옷차림을 준비해야 할지 참고하면 좋겠다.


포르투 6월 중순 여행 날씨


포르투의 6월 날씨는 매우 쾌청하고 좋았다. 흐린 날이 아니라면 한낮에는 매우 더워서 햇빛을 가릴 모자는 필수이다. 하지만 아침과 저녁에 해가 떨어지면 쌀쌀해져서 간단하게 걸칠 아우터를 지니고 다니면 좋다. 햇빛과 바람을 가릴 가벼운 셔츠 정도를 구비하면 좋을 것 같다. 오히려 햇빛에 노출되는 곳을 가리는 것이 더 시원하게 느껴져서 남편은 거의 팔토시를 장착하고 다녔다. 끈끈하게 덥지 않기 때문에 짧은 옷차림을 고집하지 않아도 괜찮다.

6월 말 포르투 여행 옷차림

6월 말 포르투

리스본 6월 말/7월 초 여행 날씨


이 시기에 리스본은 유난히 이상한 날씨였다. 한낮에는 폭염주의보가 올 정도로 매우 더웠지만 해가 떨어지면 또 이상하게 쌀쌀하기도 했다. 특히 바닷가 근처로 가면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워서 해가 질 때 바닷가 쪽 일정이 있다면 조금 대비해서 따뜻한 옷차림을 하면 좋을 것 같다. 포르투갈은 한국처럼 습한 더움은 아니어서 그늘로 가면 시원하다. 따가운 햇빛만 피하면 여행하기 너무 좋은 날씨이다.

리스본 6월 말 여행

리스본 6월 말 여행

리스본 6월 말 여행

+) 신트라 6월 말 여행 날씨


리스본을 여행하면 신트라를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경우가 많다. 신트라는 고도가 높고 산속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리스본보다 기온이 더 낮았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흐린 날이어서 진짜 너무 추웠다. 리스본만 생각하고 반팔과 반바지의 여름 복장으로 갔다가 호되게 고생했었다. 신트라 방문 계획이 있다면 이 지역의 날씨를 잘 확인해 보고 추위에 대비하기 바란다. 긴팔과 긴바지 그리고 아우터까지 걸쳐야 적당한 옷차림이었다.

정말 추웠던 신트라

신트라

6월 말 신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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